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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3.11 14:22
이부진 회장이 로스엔젤레스 뮤지움 이사로 됐다니 한국의 위상이 미국 미술계에서도 비중이 큼을 알겠습니다. 금수저를 물고나온 이부진과 흙수저를 물고나온 박수근이 떠올랐습니다. 이부진씨가 유명 미국 미술관의 이사가 된것을 보고 돈의 위력을 재삼 느꼈습니다. 반면에 평생을 가난과 싸우며 그림을 그렸던 박수근씨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잡념을 했습니다. 이부진씨가 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은 어땠을까? 풍요룹게 산 흔적이 캔버스에 담겨있겠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박수근씨의 그림이 미술수집가와 애호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듯했습니다. 굶주림과 가난속에서 나온 예술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