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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3.08 21:51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를 잘읽었습니다. 한편의 문학강의 였습니다. 하루키의 인터뷰에서 발췌된 질문에 답을 읽고 남다른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지 않고 거리를 두고사는 것, 째즈클럽을 운영했던 일, 규칙적인 생횔습관(수영을 매일하고) 등등이 내가 생각하는 글쓰는 사람의 생활과는 다른 것을 알았습니다. 문학수업시절 일본작가의 작품을 읽지않고 영어권 문학을 원서로 읽었다니 세계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것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그의 소설-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를 번역판으로 읽고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재미와 흥미도 다분히 느꼈습니다. 고독과 사랑이 어우러진 감정도 좀 알듯했습니다. 이런면에서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읽고 싶었는데 못했습니다.
그가 6년만에 내논 장편소설을 번역판이 나오면 읽어야지 다짐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