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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6.06 21:30
뉴욕같은 번잡한 대도시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현재와 19세기가 공존하는 느낍입니다. 만하탄에서 사람들 속에서 밀리고 땅기고 하다가 브로드웨이 76가쯤에서 센트럴파크로 들어가면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과 맑은 공기가 딴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과 나폴레옹 케익 한피스를 사서 들고, Great Lawn쪽 잔디에 앉아서 고국에 계신 엄마한테 편지를 쓰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뉴욕필의 무료 연주도 보았습니다. 1930년대 록펠라센터를 건축할 때 굴착공사에서 나온 돌과 흙으로 매립을 해서 55에이커의 잔디밭을 만들었다니 경이롭습니다. 센트럴파크를 안방에 앉아서도 가본 것같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고,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