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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08.05 10:24
나혜석 화가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Frida Kahlo를 연상시키네요. 항상 선각자들은 맞바람을 맞으면서 상처투성이가 되곤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나혜석 화가도 시대를 너무 앞서가다가 소멸돼서 이름없는 한줌의 재로 사라졌군요. 컬빗이 그의 그림을 올려주셔서 보고 또 봤습니다. 나혜석 화가의 그림을 처음 봅니다. 명성에 비해 그림은 대중에게 잘알려지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그림이 담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생애가 순조롭고 평탄했으면 그의 그림이 서구로 건너가서 큰 획을 그었을텐데 행려병자로 생이 끝났으니 안타깝습니다. 나혜석 화가의 그림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