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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09.03 17:10
캔버스 살돈이 없어서 마대를 재료로 사용했다는 구절이 가슴을 찡하게 만드네요. 필요는 발명을 만든다고 했으니 엉뚱한 재료로 단색화의 화풍을 창작한 하종현 화백에게 존경을 보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또 이를 승화시켜서 단색화의 거장이된 것을 보니 그의 작품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컬빗이 마대를 써서 그린 그림을 소개해주셔서 새로운 미술을 알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 도서관에서 폐품을 활용한 작품 공모전이 해마다 봄에 열리고 있습니다. 마대를 구해다가 무얼하나 멋지게 만들어서 응모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