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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10.31 10:05
퀸즈 머레이 힐의 한식당을 읽었습니다. 입안에 군침이 저절로 돌았습니다. 여동생이 후러싱에 살기때문에 동생한테 갈 때마다 머레이 힐에있는 한식점에서 식사를 하곤합니다. 유주네 설렁탕집은 작년에 개업을 하자마자 들려서 식사를 했습니다. 설렁탕 맛이 일품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60년대 서울에서 곰탕으로 유명했던 하동곰탕집이 생각나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중국집은 짜장면이 서울 명동에 있는 화교들이 운영하던 중국집의 짜장면 맛을 그대로 옮긴 것같아서 추억과 함께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동생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함지박에서 동생이 생일을 축하해 줘서 한정식을 맛있게 먹었었지요. 쌈박집의 온갖 싱싱한 야채로 밥을 싸먹으면 온 몸이 신선해지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본죽은 내가 후러싱에 갈때마다 들려서, 주문해서 싸서 들고옵니다. 이가 나빠서 죽을 자주 먹는데 본죽은 죽의 종류가 다양해서 참 좋아요. 전복죽 잣죽 호박죽은 나의 단골메뉴입니다. 냉장고에 본죽에서 사온 잣죽을 꺼내 먹어야지하고 생각하니까 행복해 지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