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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2.26 14:22
뉴호프(벅스카운티)에 있는 Van Sant 브리지를 아주 오래전에 갔었습니다. 뉴 호프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거기를 둘러봤을 뿐 어떤 목적을 갖고 그 다리를 건넜던 게 아니어서 감회라든가 낭만같은 감정은 없었습니다. 이수임씨의 글을 보니까 Van Sant 브리지가 역사가 깊고 낭만이 깃들인 다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마음의 준비를하고 다시 이 다리를 건너 볼까합니다. 집에서 1시간내외이어서 날씨만 쾌청하면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지요.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한 1995년도 영화 매디슨 카운티 다리가 떠올라서 가슴앓이를 좀 했습니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그리고 울먹였던 추억이 나이를 잊게하네요.
노랑, 파랑, 빨간색의 꽃잎과 이파리로 뒤덮인 하얀 커버드 브리지의 그림이 너무 좋아요. 내 마음이 밝고 명랑해지네요. 실제로 어느 곳에 있는 다리를 그린건가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