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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11.11 18:28
새벽입니다. 강익중 작가의 새로운 시 세편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시아닌 시라니요? 강익중의 시는 쉽게 마음을 파고 듭니다. 손뼉을 치면서 동감하는 시, 어렵지 않은 단어들, 이런 것들이 좋아요 좋아요를 튀어나오게 합니다.
지식을 23가지로 정리해서 써내려갔는데 한줄 한줄이 공감이가서 감탄을 했습니다. 지식하면 어렵게 배워서 터득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23가지 지식이야말로 어렵게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읊었습니다. 진짜 지식이 이것이다를 되뇌었습니다. 특히 버릴줄 아는 것도 지식이다가 나를 콕 찌릅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던간에)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