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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7.22 00:12

요리사와 식당은 실과 바늘이라고 할까? 식당의 성패 여부가 요리사에게 달렸기 때문이지요. 모모푸쿠가 요리맛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데이빗 장이란 요리사가 있었기에 때문이지요. 컬빗이 모모푸쿠의 맛을 혀끝에서 녹는 느낌을 주게 묘사해 줘서 꼭 한번 가서 먹고싶은 충동을 줍니다. 대니 보윈의 사천요리를 읽는동안 컬빗이 매운 맛을 너무 잘 써주셔서 음식을 안 먹었는데도 매운 맛이 입안에 가득함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입안이 매워서 물 한컵을 마셨다니까요. 여기도 가서 시식을 할겁니다.
피자를 좋아해서 자주 가서 먹어요. 우리 동네에 25년째 되는 이태리 피자집이 있습니다. 빌라 마리아라고, 나폴리에서 이민 온 이태리인 주인이 직접 구워서 내오는데 얇고 바삭해서 부스러기 하나 남기지않고 몽땅 먹습니다. 세 조각을 먹고나면 몸과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그리말디 피자도 뿌듯함을 주는지, 먹어보겠습니다.
광범위하게 식당과 음식을 몸소 맛을 체험하면서 글을 올려주신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Sorry, we are closed란 문구가 왜 그리도 슬픈지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