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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5.05 08:08
피자의 종류와 그들의 맛을 상세하게 써주셔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피자맛과 그 역사얘기"란 제목으로 해도 손상이 없는 글이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몇번 더 읽고 친지들을 만나면 잘난척 할려고 합니다.
우리동네에서 약15분정도 프린스톤대학쪽으로 들어가기전에 '파파 존스'라는 피자집이 있습니다. 테이블 두개정도의 작은 가게인데 이 가게가 파파존스의 원조라고 합니다. 줄을서거나 북적대지는 않지만 주문해서 만들어 놓은 피자가 박스에 층층이로 쌓여있습니다. 가끔가서 사다가 먹곤하는데 껍질이(도우)두껍고 부드러워서 찐빵껍질 씹는 것 같지만 맛이 있어서 몽땅 먹어요. 파파존스는 한국에도 진출했다고 하는 걸 보면 우리입에 맞나봅니다.
페퍼로니 피자는 기름이 많아서 싫고 주로 버섯을 토핑으로 주문합니다.조개 피자가 있다니 입맛이 당기네요. 김치피자도 LA에서는 인기가 있다고 듣었는데 컬빗에서는 언급이 없군요. 조개피자로 유명한 만하탄의 롬바르디 피자집은 꼭 갈려고 벼룹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