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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3.30 19:09
쉽게 속임을 당할 것 같지 않은데 사람들은 어처구니없게 사기를 당합니다. 안나 소로킨이라는 사교계의 사기녀가 사기행각을 벌린 것을 보고 고소를 금치 못 했습니다. 온통 고가의 명품으로 자신을 도배하고 돈을 물쓰듯하면서 사교계를 주름잡았을때 직감적으로 그 행각이 오래 갈거란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돈보다도 권력을 탐내었다는 소르킨의 진술이 동정이 갑니다. 감옥에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도 준비한다니 사깃꾼치고는 별종인 것 같습니다. 안나 소로킨의 그림을 사는 사람들은 훗날 사기꾼의 그림이 고가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투자용으로 사겠지만 그녀가 그린 그림을 볼때마다 기분이 상하지는 않는지 묻고싶네요.
색다른 기사를 올려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