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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9.29 09:46
한국에서 65세 이상의 한국국민이면 지하철을 무임승차합니다. 돈도 못벌고 변변한 수입도 없는데, 어디 가자니 교통비가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지하철을 무임승차 하니까 뛸뜻이 기쁘지요. 세계 어느 나라도 노인 할인은 있어도 무임승차는 없을 겁니다. 뉴욕타임스 1면 기사로 기재됨은 당연하지요. 이 한가지만도 때때로 한국가서 노년을 살고 싶다는 유혹이 옵니다. 내가 아는 동창부부는 벌써 십년째 지하철을 타고 맛집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춘천까지 가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오는가 하면, 일산 호수공원을 거닐고 오기도 하면서 하루 낮시간을 즐겁게 보낸다고 합니다. 지하철 무임승차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동감이 갑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