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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4.27 09:28
여성감독 나탈야 보로츠비트의 나쁜 길을 읽고 전쟁이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페허로 만든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두번째 얘기가 뇌리에 많이 와 다았습니다.
엄마가 죽어서 없는 집은 더 이상 집이아니다고 말하는 소녀의 심정이 애틋해 지네요. 전쟁으로 엄마를 잃었겠지요? 할머니가 집에가자고 하니까 집대신 벙커로 가자고하는 소녀의 심리가 전쟁의 무서움을 느끼게 합니다.
전쟁은 꼭 해야만될까? 골돌히 생각해 봤습니다. 어쨋거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빨리 끝나서 사람들이 평화로웠던 옛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나쁜 길에 나오는 소녀도 벙커가 아닌 할머니가 계신 집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