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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11.16 11:46
물방울 화가의 다큐멘터리를 읽었습니다. 이상한 감회를 느꼈습니다. 쓸쓸하다고 할까, 고독하다고 할까, 그런 감정이 왔습니다. 나이 40에 무일푼으로 불란서에 가서 삶을 시작한 것부터가 배고품을 느끼게 하네요. 물방울이 눈물방울로 보입니다. 물방울이 인생의 전부인 화가는 김창열뿐인가 합니다. 물방울 하나하나가 영롱한 빛을 발하네요. 그의 예술혼을 존경합니다.
아들인 김오안씨가 한국어로 해설을 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저는 불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