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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10.01 23:39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일 부코와 양치는 노인네의 삶을 대조하면서 이 어마어마한 우주적 문제를 다루었네요. 678미터의 깊은 동굴을 탐험하는 젊은이들과 들에서 양치기를 일생업으로 사는 노인의 삶이 다른 것같지만 어디로 가는 종착역은 같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죽음이라는 사실에 도달하니까 쓴웃음이 나옵니다. 불로초를 구하다가 먹고 천년을 살려고 몸부림을 처봤자 죽음을 피하지 못하는 걸보면 어디로 가나는 분명해집니다.그러나 우리는 어디서 왔지?는 해답이 없네요.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신 컬빗에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