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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5.26 21:28
반세기도 훨씬 더 지난 중학교 때 우리반에서 한글 번역으로 "플란다스의 개-집없는 소년"이란 제목으로 이 친구에서 저 친구로 돌아가면서 읽었습나다. 너무 슬퍼서 눈물을 닦고 또 닦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명작이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마음에 남아서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느끼게 합니다. "플란다스의 개"를 읽은지가 1950년대였는 데 가슴에 남아 있다니 눈물을 많이 흘려서일까요?
소설에서만이 아닌, 가난은 사랑마저도 빼앗고, 사랑도 할 수없는 계급사회가 아직도 주위에 있어서 마음이 아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