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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8.11 11:42
사진작가 리 밀러의 생애를 잘 읽었습니다. 종군기자와 모델로 활약을했고, 특히 피카소의 모델로 일했고 피카소와 둘이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두 사람이 젊은 시절에는 지적이고, 매력이 넘쳐보여서 둘이 찍은 사진 자체가 작품같은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1945년 2차대전이 끝나자 Munich에 있는 히틀러의 자택의 목욕탕에 군화와 옷을 벗어놓고 욕조에 들어가서 있는 사진은 전쟁이 끝나고 그 상흔을 다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을 구가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7살에 강간을 당했고, 임질 우을증 등등을 겪고 그 못된 것들을 다 극복하고 사진작가로서의 생애를 투철하게 살다 간 리 밀러가 우러러 보입니다.
-E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