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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2.02 12:33
빵이 포르투갈어라고 중학교때 국어 선생이 말씀하셔서 포르투갈에 조금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곤 잊었든 나라입니다. 컬빗이 제 3세계 음악을 알게됐다면서 포르투갈의 파두를 올려주셨네요. 저도 한때는 제 3세계 음악이리고 할까? 그리스와 스페인 음악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Zorba the Greek을 듣고서 너무 좋아서 계속 들었습니다. 작곡가인 미키스 데오도라키스가 직접 지휘를하는 영상을 놓고 흉내를 내보곤 했습니다. 내가 속한 로렌스시니어센터에 건의해서 라인댄스로도 추었습니다. 스페인 음악은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의 추억에 빠져서 스페인 음악을 들었었지요.
그런데 파두를 들으니까 왜 이 음악을 몰랐었나하고 나를 탓했습니다. 컬빗이 아니었다면 영영 모를번했던 포루투갈의 파두를 지금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마리짜가 부르는 검은 돛배가 심금을 울립니다. 판소리보다는 에디트 피아프가 부르는 샹송 장미빛 인생이 더 파두와 가까운 느낌입니다. 마리짜가 부르는 검은 돛배를 눈쌓인 베란디를 보면서 듣고있습니다. 브라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