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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5.03 17:56

반 고흐의 일대기를 잘읽었습니다. 그에 대해 연대별로 자세하게 써주셔서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이 지나가는 것같은 생동감을 느꼈습니다. 27세에 전업화가가 돼서 37세에 요절하기까지 10년간 전광석같은 삶을 살고, 보여줬습니다. 반 고흐 앞에는 반드시 천재라는 수삭어를 붙여야되지 않을까요? '천재화가 반 고흐'라고요.
이 천재화가가 하마터면 사장될 뻔 했을 때 동생 테오의 부인인 요한나가 나타났음은 영화의 장면이 확 반전되는 느낌입니다. 고흐가 빛을 보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위대한 화가의 반열에 올려지기까지는 고흐의 제수씨인 요한나 봉허 여사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임을 알았습니다. 컬빗을 통해서 반 고흐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동생 테오가 처음에 묻힌 네델란드 Utrecht에 딸이 살고 있습니다. 운하와 숲이 많아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