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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2.04 20:15
50년대 여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그때 국사를 재미있게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시국 얘기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하곤 했습니다. 그때 처칠 수상을 얘기하시면서 처칠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애처가라고 하시면서 부인인 클레멘타인 여사에게 모든 걸 낱낱이 얘기하고 보고한다고 했습니다. 애처가란 말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처칠경이 사랑꾼이 었구나 뇌이면서 애처가를 몇번이나 발음해 봤었습니다. 그때 그 역사 시간이 그리워 지네요. 처칠 수상이 애처가였다는게 정말이었다면 그 이상 멋진 일이 또 있겠어요?
안젤리나 졸리가 처칠 수상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매력이 넘치는 미녀 배우로 알고있었는데 그림을 사서 소장하는 사실을 컬빗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녀의 안목에 찬사를 보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