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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1.28 17:21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사망한지도 50년이 넘었네요.(1973년 사망)
그가 사망했지만 아직도 살아서 화실을 지키고 있는 것같습니다. 아마도 그가 남긴 2만이넘는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숨을 쉬고 있어서 일까요? 칼럼에 올려주신 그림들(아비뇽의 여인들, 봄의 세여인 등)과 내가 피카소 전시회를 통해 본 그림들에서 여인들이 살이 통통하고 기름져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여인도 아니고, 지적인 여자도 아닌, 편안하고 푸근한 품을 지닌 여자들임을 느꼈습니다. 반면에 또다른 그림들은 한번 보고는 이해가 불가능해서 다시 보면서 빨려들어가는 묘한 감정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입체파는 아리송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