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306)
- 강익중/詩 아닌 詩(83)
- 김미경/서촌 오후 4시(13)
-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49)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01)
- 홍영혜/빨간 등대(69)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5)
-
(513) 홍영혜: 거미야, 거미야, 뭐 하니?
빨간 등대 <29> 숲 속의 설치작가 거미야, 거미야, 뭐하니? 아침녘의 숲속 길은 신선해서 좋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숲이 지루하지 않다. 걸어가면서 눈에 익은 튜울립 나무, 사사프라스 나무, 산월계수의 이름을 불러주고, 들풀들도 하나씩 이름을 떠올려 본다...Date2020.07.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41 -
(512) 허병렬: 언어의 정원 (Garden of Languages)
은총의 교실 (64) 모국어와 습득어 언어의 정원(Garden of Languages) 언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 질문을 하였다. 필자가 알고 있는 세 가지 언어를 사용할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일이어서 당황했다. 그러나 질...Date2020.06.3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16 -
(510) 이수임: 네모난 깡통 스팸의 추억
창가의 선인장 (98) A Canned Life 네모난 깡통 스팸의 추억 어릴 적 우리는 이태원에 살았다. 그래서일까? 집안에는 미제 물건이 많았다. '메가네 아줌마'(Meagan?)라고 불리는 여자가 오던 목요일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미군 부대에서 일했던 그녀...Date2020.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75 -
(509) 강익중: 광화문 아리랑 Gwanghwamun Arirang
詩 아닌 詩 <36> Gwanghwamun Arirang Ik-Joong Kang, Gwanghwamun Arirang, 2020 광화문 아리랑 여기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 스물두 개 나라와 우리의 참전용사 십칠만 오천팔백일 명의 숭고한 영혼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지구...Date2020.06.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08 -
(508) 한류 33 코드 #18 K-Beauty 열풍
수다만리 (47) 화장품 강국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8 K-Beauty의 성공신화 한국은 어떻게 화장품 최강국이 되었나? LG생활건강 '후'의 이영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송혜교, VT 코스메틱의 BTS. "처음엔 삼성과 LG의 제조업 물결이 왔고, 이...Date2020.06.19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994 -
(507) 강익중: 한식 예찬
詩 아닌 詩 <35> 먹기와 시 쓰기 Ik-Joong Kang, Moon Jar/Longing for Home, 2020, The Korea Society, NYC 한식 예찬 총각무처럼 당당하게 비빔밥처럼 자유롭게 콩국수처럼 순수하게 참기름처럼 진실되게 빈대떡처럼 소박하게 묵은지처럼 지혜롭게 청국장처...Date2020.06.17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80 -
(506)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흔들리며 피는 꽃 (45) 잘~먹고, 잘~사는 것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록다운(lockdown) 두달 째가 넘어간다. 첫 한달은 영 우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이제는 히키코모리 같은 생활에 뭔가 적응되고 있다. 그리 나쁘지 않다. 화장을 하지...Date2020.06.1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10 -
(504) 이수임: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창가의 선인장 (97) 뉴요커를 위한 무료 음식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장 보기가 두렵다. 밖에 나가지 않는 나에게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곳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식품점(그로서리 마켓)이다. 그러나, 아침 7시부터 마켓 들어가는 줄이 끝없이 이어진다....Date2020.06.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93 -
(503) 한류 33 코드 #16 모자의 왕국 Kingdom of Hats
수다만리 (45) Oh My Got!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6 모자의 왕국 Kingdom of Hats 갓 쓴 이는 '킹덤'(Kingdom, 2019)에서 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 킹덤 오브 햇 (Kingdom of Hats) "오 마이 갓!(Oh My Gat!)" "'킹덤'을 꼭 봐야해. ...Date2020.06.05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857 -
(502) 홍영혜: 골든 랑데부(Golden Rendezvous)
빨간 등대 <28> 코로나 감빵 면회 Golden Rendezvous Rose B. Simpson, Pod IV & Pod III, 2011, Pottery, reed, cotton twine, pigments 하루 전날 내일은 거의 백일만에 손녀를 보러 간다. 외출금지령 이후 비상사태에 적응하느라, 또 서로 만나는 것을 ...Date2020.05.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50 -
(501) 박숙희: 한류 33 코드 #15 저항의 문화(Culture of Resistance)
수다만리 (44) 3.1운동에서 촛불혁명까지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5 저항의 문화(Culture of Resistance) 2017. 3. 11. 20차 촛불집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촛불 ...Date2020.05.28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808 -
(500) 허병렬: '한글나무'를 키우는 정원사
은총의 교실 (63) 눈뫼 허웅 선생 '한글나무'를 키우는 정원사 눈뫼 허웅 선생 큰 어른이 계셨다. 참 스승이 계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뜻밖에 한글학회에서 눈뫼(무궁화) 허웅(許雄, 1918-2004) 선생 추모 문집을 보내왔다. 그 책을 읽은 느낌이다. 필자가 일...Date2020.05.2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32 -
(498) 강미현(사진작가):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쏙닥쏙닥 (3) 코로나 위기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조카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모! 할머가 또 김치 담근데” 엄마는 우리 가족이 한국 도착 후 자가격리 동안 먹을 김치를 또 담고 계시나 보다. 한달 전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쳐 어마어마하...Date2020.05.19 Category사랑방 Views490 -
(497) 이수임: 미니멀리스트의 KO패
창가의 선인장 (96) 코로나 날벼락 미니멀리스트의 KO패 나는 사다 쟁여 놓고 필요없다고 버리느라 애쓰기보다 아예 사재끼지 않는 미니멀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런 습관이 코로나 사태로 완전히 참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장고에 남은 것 다 먹어 치...Date2020.05.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77 -
(495) 강익중: 마스크, 결심, 반칙
詩 아닌 詩 <34> 마스크, 결심, 반칙 Ik-Joong Kang, Untitled, 1990, 3x3 in., Mixed Media on Wood 마스크 사실 사람들이 심술 때문에 삐죽거려 마스크를 쓰게 했다 워낙 사람들이 남 얘기를 많이 해서 마스크를 쓰게 했다 늘 사람들이 사는 게 힘들다 투덜...Date2020.05.1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08 -
(494) 강미현: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쏙닥쏙닥 (2) 뉴욕 드라마 2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Mihyun Kang, Fingers Trip #1, 2016 초보자로서 뉴욕에서 산다는 건 생각보다 냉혹하기도 했고 그 냉혹함이 지나가면 소소한 달콤함이 오기도 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Date2020.05.10 Category사랑방 Views568 -
(492) 이수임: 우리는 다시 만나리
창가의 선인장 (95) 잔인했던 4월 우리는 다시 만나리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대혼돈 속에서 사람들은 방황한다. 그러나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요즈음 산책이 나의 일상 중 가장 큰 행복이다. 허드슨 강가를 조용히 걷기 위해 ...Date2020.05.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47 -
(491) 홍영혜: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빨간 등대 <27> 자연의 메시지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트렁크 두 개에 짐을 넣었다. 하나에는 쌀이나 미역 등 마른 음식과 간단한 주방 기구들을 싸고, 다른 하나에는 옷과 일용품을 챙기고 빈 자리에 요가 매트와 3파운드 아령 2개, 성경책, 그...Date2020.05.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25 -
(490) 한류 33 코드 #11 한국여성 속의 여신들 Goddesses in Every Korean Woman
수다만리 (40) 웅녀에서 해녀까지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1 한국여성 속의 여신들 Goddesses in Every Korean Woman Claude Monet, Woman with a Parasol,1886. Musée d'Orsay, Paris/ Elizabeth Keith, 함흥의 아낙네(A Hamheung Housewif...Date2020.04.29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464 -
(489)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흔들리며 피는 꽃 (44) 자유와 일상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Modern Virtue - Connection, Cleverness, Talent, Courage, Appearance, Ambition, Stephanie S. Lee, Vine black, natural mineral pigment and ink on linen, 25.5˝ (H) x 17˝ (W) each "내...Date2020.04.28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