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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06) 이영주: 겨울무 예찬

    뉴욕 촌뜨기의 일기 (56) 무나물과 깍두기 겨울무 예찬 겨울무와 깍두기 제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보면 앞뒤 생각없이 무조건 사는 병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그렇습니다. 한국 그로서리에 갔는데, 너무나 예쁘고 매끈하게 빠...
    Date2022.02.08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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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05) 허병렬: 젊음의 묘약

    은총의 교실 (74) Elisir de giovinezza 젊음의 묘약 2016년 2월 뉴욕한국학교의 설날 행사에서 세상에는 사랑의 묘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음의 묘약도 있다. "제가 젊게 보이십니까?" 질문이 떨어지자 "예"라는 대답이 나왔다. 또 다시 확인하려고 같은 질...
    Date2022.02.0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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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04) 홍영혜: 빨간 등대의 고향 찾아 샌디훅(Sandy Hook, NJ)으로

    빨간 등대 (46) 빨간 등대의 고향을 찾아서 겨울바다, 샌디 훅(Sandy Hook) Sue Cho, “Roaring waves in winter sea”, 2022, Digital Painting 조지 워싱턴 브리지 북쪽에서 허드슨 파크웨이 (Hudson Parkway)를 타고 내려오면서 유심히 차창 밖을...
    Date2022.02.0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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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603) 이수임: 소원 교향곡 Wish Symphony

    창가의 선인장 (120) Wish Symphony 소원 교향곡 0여 년은 부모님 덕에 공부했다. 30여 년은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 키우며 작업했다. 남은 삶은 내가 선택한 작업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그런데 집을 떠나 공부하며 여행하고 직장 다니던 아이들이 돌아왔다. ...
    Date2022.01.22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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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02) 강익중: 가는 세월

    詩 아닌 詩 (54) 가는 세월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2021, 3 x 3 in. Mixed Media on Paper 내가 흐르는 세월은 서럽지 않은데 막아서는 내가 강물처럼 서럽다 잊히는 인연은 괴롭지 않은데 붙잡는 내가 꽃잎처럼 괴롭다 그리운 고향은 아...
    Date2022.01.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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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01) 허병렬: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 by Haksul Lee

    은총의 교실 (73)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학술/ Haksul Lee, The Giving Tree, 2021,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north of The Rocket Thrower, Photo: Haksul Lee https://www.instagram.com/art74leehaksul 어느 한때 록펠러센...
    Date2021.11.1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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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00) 박숙희: 한류 이해 33 코드 #33 세종대왕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

    수다만리 (62) King Sejong The Great Vs. Leonardo da Vinci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33 조선 르네상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광화문 광장의 북한산을 배경으로 앉은 세종대왕(1397-1450)동상/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 작품으로 추정되는 자화상 ...
    Date2021.12.27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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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599) 홍영혜: 크리스마스의 기적

    빨간 등대 (45) 뉴튼 수도원에서의 하룻밤 크리스마스의 기적 '전쟁 영웅' 라루 선장에서 마리너스 수사로 Sue Cho, “Monument monastery with monks and evergreen trees”, 2021, Digital Painting 고사리 같은 손녀 손을 잡고 커네티컷 ...
    Date2021.12.25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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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598) 이수임: 사과의 모놀로그 Apology monologue

    창가의 선인장 (119) Apology Monologue 사과의 모놀로그 더 시간이 가기 전에 사과드립니다. 남편분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도 위로의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입이 다물어져 열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라서 말로 ...
    Date2021.12.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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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597) 강익중: 살다 보니

    詩 아닌 詩 (53) 살다 보니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2021, 3 x 3 in. Mixed Media on Paper 살면서 살면서 남의 일에 신경 안 쓰면 인생의 반쯤은 성공 살면서 내일 일은 내일 걱정 하면 나머지 반쯤도 성공 살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
    Date2021.12.1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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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596) 홍영혜: 마른 갈대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빨간 등대 (44) 피어몬트 갈대밭 Piermont Marsh 마른 갈대와 숨어 우는 바람소리 Athena S. Kim, Piermont from Mt. Tallman State Park, 2021, oil on linen board 가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딱히 갈 곳이 떠오르질 않는다.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
    Date2021.12.0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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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595) 이수임: 빈둥지 신드롬?

    창가의 선인장 (118) 빈둥지 신드롬? 고맙다, 두 아들아 “큰아들이야?” “아니 둘째.” “한국말 잘하네.” “한국말 잊어버릴까 봐 일주일에 한 번꼴로 나에게 전화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도움이 되는 모양이야.&rd...
    Date2021.11.2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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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594) 허병렬: 송편과 터키

    은총의 교실 (73) 감사의 계절 송편과 터키 송편 사진: 나무위키/ Oven-Roasted Turkey 사진: 해리 앤 데이빗 https://www.harryanddavid.com 송편이 담긴 그릇이 있다. 이것을 에워싸고 어린이들이 모여섰다. ‘먹고 싶지요. 마음대로 집어 먹어도 돼요&...
    Date2021.11.1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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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593) 박숙희: 한류 33 코드 #32 K-방역- '기생충' '킹덤'과 코로나 팬데믹

    수다만리 (61) K-방역/ K-Quarantine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32 K-방역: '기생충' '킹덤'과 코로나 팬데믹 '기생충(Parasite)' 우리는 봉준호의 디스토피아에 살고 있다 '기생충'에 나타난 빈부격차와 계급갈등 "매사...
    Date2021.11.18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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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592) 강익중: 23가지 실력

    詩 아닌 詩 (52) 23가지 실력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10 이유 세상이 시끄러운 이유는 내 마음이 시끄럽기 때문 세상이 고요한 이유는 내 마음이 고요하기 때문 세상이 바쁜 이유는 내 마음이 바쁘기 ...
    Date2021.11.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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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591) 이수임: 대서양을 닮은 그녀

    창가의 선인장 (117) 산전수전 공중전 대서양을 닮은 그녀 몇 년째 늦여름마다 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는 친구를 방문하고 나는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왔다. 부엌에 들어서자마자 무쇠 냄비에 불려 놓은 쌀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깻잎을 가득 채운 후 새우를 넣...
    Date2021.10.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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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590) 홍영혜: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로드 트립 (2) 우연한 여행, 뜻밖의 횡재

    빨간 등대 (43) Serendipities on the Raod Trip 우연한 여행, 뜻밖의 횡재 Sue Cho, “Amish Village”, 2021, Digital Painting 시카고까지 장거리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남편에게 후회하지 않을 일정을 짜 놓겠다고 큰소리는 쳤는데, 사실 뉴욕...
    Date2021.10.2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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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589) 허병렬: 국가 브랜드-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은총의 교실 (72) Nation Brand 한국 국가 브랜드에 대하여 물건에는 으레 상표가 있다. 요즈음은 '상표'라는 말보다 '브랜드'에 더 익숙해졌지만. 그런데, 어느 틈에 브래드의 뜻까지 달라졌다. 브랜드가 뭔가, 브랜드를 보고 샀는데...의 뜻...
    Date2021.10.1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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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588) 강익중: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詩 아닌 詩 (51) reason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2 예뻐야 행복은 마음이 예뻐야 거리는 간판이 예뻐야 하늘은 구름이 예뻐야 아침은 햇살이 예뻐야 음식은 그릇이 예뻐야 건물은 창문이 예뻐야 학교...
    Date2021.10.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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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587) 이수임: 깻잎 김치와 단감

    창가의 선인장 (116) 외로움이라는 병 깻잎김치와 단감 “아들과 며느리가 맨해튼에 가는 김에 깻잎김치 가져다줄게” “됐어. 내비둬” “도어맨에게 맡겨놓을게. 맛있게 먹어.” “됐다니까.” “자기도 꼴리...
    Date2021.09.1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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