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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Things Cheaper in New York 


뉴욕이 더 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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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떠나 다른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뉴욕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뉴욕에선 흔하게, 싸게 구하고, 맛있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딴 도시에서는 귀하고, 비싼 품목. 

그래서 뉴욕을 떠나면, 그리워지는 것을.


아무리 물가가 비싸도, 문화광과 식도락가들에게 낙원인 도시 뉴욕. 

타임-아웃 뉴욕(Time-Out NY)이 '뉴욕이 타 도시보다 더 싼 것 10가지'를 선정했다. 

늘 곁에 두고 있어서 당연하게 느꼈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시 음미해보고자 컬빗에 소개한다. 



#1. 베이글 Ba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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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아침은 베이글로 시작되고, 뉴욕의 베이글은 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컬럼비아대 재학 시절 어퍼웨스트사이드의 H&H 베이글을 즐겨찾았고, '섹스 앤더 시티'의 캐리는 미란다를 위해 H&H 베이글을 사간다. H&H 베이글이 문닫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오바마 대통령은 '비극'이라고 말했다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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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도 뉴욕 베이글, 브루클린 베이글이 브랜드가 된 것을 보면, 자부해볼만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뉴욕 베이글, 감사하게 생각하고 종종 먹자. 추천 베이글집은 에싸 아 베이글(Essa-a-Bagel).


 *Top 10 NYC: 뉴욕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10가지



#2. 뮤지엄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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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코앞에 있기에 당연하게 생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 관광객들이 메트, MoMA, 구겐하임, 휘트니를 둘러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호텔 경비까지 들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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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메카' 뉴욕은 학생, 노인, 그리고 문화 애호가들에게 친절한 도시다. 뮤지엄마다 무료 입장의 날, '맘대로 내세요(pay-as-you-wish)'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으니, 뮤지엄 천국이다.


*'Top 10 NYC: 미술의 메카' 뉴욕 뮤지엄 베스트 10 

*뮤지엄 무료 시간대

*뉴욕타임스 비평가 3인의 뉴욕 뮤지엄 미술품 톱 5 

*뮤지엄 카페 베스트



#3. 피자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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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피자의 성지다. 치즈만 들어가도 맛있는 얇고 바삭한 뉴욕 피자, 싸고 맛있는 피자를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지난 9월 서부 여행에서 세도나, 모뉴멘트 밸리,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을 누비면서 그리워 했던 것은 바로 뉴욕 피자였다. 마침내 마지막 여행지였던 라스 베가스 그리말디에서 뉴욕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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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피자 그리말디는 라스베가스의 팔라쪼 호텔, 디 파라는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루칼리는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 진출했다.


*Top 10 NYC 뉴욕 베스트 피자리아



#4. 페리 타기 Ferry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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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크루즈나 요트를 타지 않더라도 뉴욕에선 공짜 뱃놀이를 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이 멀리 보이고, 로어 맨해튼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크루즈. 공짜로 즐기고 싶다면,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면 된다. 바람을 맞으면서 크루징. 왕복 1시간 동안 항구의 바닷 바람을 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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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페리 타고 피자리아로



#5. 매니큐어 & 페디큐어 Manicures and Pedicures


얼마 전 뉴욕타임스의 네일살롱 종업원 고용실태 폭로기사로 가기 미안해진 네일 살롱. 

맨해튼엔 거의 매 블럭마다 네일살롱이 있다. 그리고 매니+페디는 최저 $20, 발 맛사지 $10까지 $35 내외에 공주같은 시간을 갖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6. 오이스터 해피 아워 Oyster Happy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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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생굴을 1달러에 제공하는 Happy Hour를 실시하고 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오이스터바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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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센터의 씨그릴(Sea Grill), 피에르 호텔의 시리오(Sirio), 씨그램 빌딩의 브라써리(Brasserie)도 블루포인트 오이스터($1), 미슐랭 스타 요리사 다니엘 불루의 DBGB 키친에서도 오후 5-7시에 동부해안 오이스터(Barcat)를 $1에 즐길 수 있었다.


*오이스터 바를 사랑하는 7가지 이유

*록펠러센터 씨그릴 1달러 오이스터 해피아워 



#7. 디자이너 의류 Designer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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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명품 디자이너 의류를 제 가격 주고 사는 이들은 소수 부자들일 것이다. 짠순이, 짠돌이 패셔니스타들은 늘 샘플 세일 쇼핑을 즐긴다. 스타 셰프 다니엘 불루조차도 롤로 피아나 샘플 세일에 나타났을 정도니까. 에르메스, 지미 추, 마놀로 블라니크에서 토리 버치, 제이 크루까지 샘플 세일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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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세일 가이드 



#8. 요가 Y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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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무료로 즐기고 싶다면? 

여름에 브라이언트파크로 가라. 잔디밭에서 무료 레슨이 펼쳐진다. 또한 타임스퀘어에서는 6월 하지에 집단 요가를 진행한다. 브라이언트 파크에서도 여름철 무료 요가 강습이 열리며, 남자들만의 누드 요가 교실도 찾아보면 있다.


*타임스퀘어 하지 요가 이벤트 



#9. 중국 만두 Dum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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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만두집으로 유명한 차이나타운 프로스페러티 덤플링에서 최근 쥐가 활개를 치는 장면이 공개된 후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그래도 차이나타운의 바네사 덤플링, 브루클린 다운타운의 골든 덤플링 등 싼 만두집은 많다.


*싸고 맛있는 집 <1> '풍전등화' 만두집 Golden Fried Dumpling



#10. 섬 휴가 Island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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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까지 가지 않아도 뉴욕에서 섬으로 바캉스 가는 것이 꿈은 아니다. 

맘만 먹으면, 멀리 롱아일랜드의 누드 비치 화이어아일랜드로, 가까이로는 거버너스 아일랜드, 또는 케이블 카(Air Tram) 타고 갈 수 있는 루즈벨트 아일랜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롱아일랜드는 빅 아일랜드, 끝자락 노스와 사우스 포크 사이에 낀 작은 섬 셸터 아일랜드도 매혹적이다.


*거버너스 아일랜드 가이드

*케이블 타고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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