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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한국 80개 무용단, 500명의 댄서, 16개 프로그램 

2013 덤보댄스페스티벌@화이트웨이브 존라이언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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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브루클린브리지 아래 덤보(DUMBO: Down Under Manhattan Bridge Overpass)는 예술
축제로 물든다.
 
무용가 김영순씨가 이끄는 화이트웨이브 댄스 컴퍼니(White Wave Dance Company)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존라이언 시어터에서 2013 덤보 댄스 페스티벌(Dumbo Dance Festival)을 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나흘간 뉴욕을 비롯 세계 무용단이 참가하는 국제 무용제.
16개 프로그램에서 6-7팀의 다양한 장르, 전위적인 현대 무용의 정수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덤보 댄스 페스티벌에는 그 동안 무용단 1600여개에서 9000여명의 댄서들이 무대에 올랐다. 총 관객 
수는 6만 5000여명에 이른다.
 
 
 

2013 덤보 댄스 페스티벌 갈라 오프닝 나잇

 
9월 26일 오후 7시 존 라이언 시터어에서 2013 덤보 댄스 페스티벌 갈라 오프닝 나잇이 열린다.
 
샴페인 리셉션, 올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맛 볼 수 있으며, 뷔페 디너와 라이브 뮤직과 함께 하는 댄스 파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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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에선 덤보 댄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도 맛볼 수 있다. 
 
안토니오 브라운(Antonio Brown), 위 댄스(OUI DANSE), 브라이스 무셰(Brice Mousse), 쿠퍼만 브라더스(Kuperman Brothers), 빌리 벨(Billy Bell), 룽게 댄스 콜렉티브(Lunge Dance Collective), 부글리시 댄스 시어터(Buglisi Dance Theatre)와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댄스컴퍼니(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의 공연이 펼쳐진다.
 
갈라 티켓: $100, $250. 
티켓 구매: https://gala2013dumbodancefestival.eventbrite.com or https://www.whitewavedance.org 
문의: 718-855-8822, e-mail: 2013ddf@gmail.com
 
 

2013 덤보 댄스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한인 공연 일정 

 
 
올해 초대된 무용단은 뉴욕을 비롯 미국과 캐나다, 한국에서 온다. 
총 80개 무용단에서 500여명의 퍼포밍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프로그램은 16개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6-7개 무용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013 덤보 댄스 페스티벌 풀 스케줄 http://www.whitewavedance.com/wp-content/uploads/2013/09/Performance-Schedule_WEBSITE-VERSION.pdf
 
 

가민(Gamin)/메타모포즈(Metamorphose): 9/27일(금) 8pm, 9/28(토) 6pm

 
gamin_by Sung-Ho Lim_02.JPG Photo: Sung-Ho Lim
 
중요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가민(강효선)은 피리와 태평소 연주자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을 지냈다.
2011년 문화관광부에 의해 뉴욕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서울대 국악과에서 박사학위 중이다.
 
공연작 ‘메타모포즈(Metamorphose)’는 한 존재가 다른 모습으로 변형하는 것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소리가 움직임으로 변화되고, 소리와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본질과 형태는 그대로지만, 모습이 탈바꿈되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은 리게티 작곡 피아노곡 ‘Fem’.
 
 

페기 최 댄스(Peggy Choy DANCE)/Like Water: 9/27일(금) 8pm, 9/29일(일) 8pm

 
Peggy Choy Dance Company_by JP Yim_01.jpg Photo: JP Yim
 
스트릿 댄스와 브루스 리의 쿵후가 만나면?
동양적인 무브먼트와 무술을 융합한 다문화의 퓨전 무용을 추구하는 페기 최 댄스는 스트릿 댄스, 미국 복싱, 한국 춤, 자바어 춤을 융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하와이에서 자란 페기 최씨는 한국무용, 하와이 무용, 발레, 플라멩코를 배웠으며, 리드칼리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멜란 음악과 인도네시아 궁중 무용을 수학했으며, 한라함, 정재만(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 이선옥씨를 사사했다. 위스컨신대학교의 무용학과와 아시안아메리칸연구 프로그램에서 가르치고 있다. http://www.peggychoydance.com
 
 

황주환 Ju Hwan Hwang/ 비언어 소통_나와 우리(Nonverbal Communication_I and We): 9/29일(일) 1, 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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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의 'Here NOW So Long'에서 황주환씨.
 
계원디자인예술학교에서 건축 디자인을 전공한 후 국민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황주환씨는 2008년 뉴욕으로 이주, 뉴암스테르담 댄스 스튜디오에서 무용을 수학하면서 화이트웨이브 댄스 컴퍼니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엔 쿨뉴욕 댄스 페스티벌에 안무가로 데뷔했다.
 
공연작 ‘비언어 소통_나와 우리(Nonverbal Communication_I and We)’는 개인의 기억과 타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홀로 설 수 없는 인간의 모습과 사회성을 탐구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댄스컴퍼니/영원한 현재(Eternal NOW), 발췌: 9/26(목) 7pm(갈라 오프닝 나잇), 9/28(토) 8pm, 9/29(일) 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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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웨이브의 'Here NOW So Long' 중에서.  Photo: Jin Mok Choi
 
김영순씨가 안무한 ‘영원한 현재(Eternal NOW)’는 멀티미디어 무용/연극의 형식을 취한 작품으로 이번 무용제에서는 발췌 공연한다. 전작은 2014년 6월 브루클린아카데미오브뮤직(BAM) 피셔시어터에서 프로페셔널 개발 프로그램 무대에서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안무가 김영순씨와 작곡가 마르코 카펠리 Marco Cappelli,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데이빗 티로쉬(David Tirosh)가 협업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엔 시리즈 중 마지막인 제 4 챕터를 선사한다.
 
인간의 마음을 건축적 디자인으로 시각화한 ‘영원한 현재’는 사랑과 갈등을 주제로 파노라믹 이미지와 함께 솔로, 듀엣, 트리오, 그룹 댄스가 라이브 뮤직과 함께 펼쳐진다.
 
무대에 오르는 댄서들은 McKenna Birmingham, Larry Daniels, Kyla Ernst-Alper, Misuzu Hara, Guanglei Hui, Juhwan Hwang, Anton Martynov, Emily Pope-Blackman, Lauren Serrano and Mei Yamanaka, 그리고 Young Soon Kim이다.
 
 
▶티켓: 무료(*선착순 입장). 
▶존 라이언 시어터(WHITE WAVE John Ryan Theater): 25 Jay Street, Brooklyn
(브루클린 방향 F 트레인 타고, York St. 하차, 또는 브루클린 방향 C/E 트레인 타고 High St.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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