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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4 00:53

가수 K. D. 랭 브로드웨이 뮤지컬 데뷔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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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Anderson

가수 K.D. 랭(K.D. Lang)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에 데뷔한다고 뉴욕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애프터 미드나잇'은 할렘의 전설적인 코튼 클럽(Cotton Club) 이야기를 다룬 신작 뮤지컬로 오는 10월 브룩스앳킨스시어터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애프터 미드나잇'은 원래 재즈 엣 링컨센터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코튼 클럽 퍼레이드(Cotton Club Parade)'의 제목을 바꾼 것.

듀크 엘링컨의 음악, 할렘 르네쌍스 기의 시인 랭스톤 휴즈의 시가 등장하며, 윈턴 마살리스가 이끄는 앙상블이 연주했다.

브로드웨이로 입성하면서 제작비는 600만 달러를 들여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판타시아 바리노가 주인공인 재즈 싱어 역을 맡는다.

K. D. 랭은 내년 2월 11일부터 바리노에 이어 1개월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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