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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aholic
2013.02.26 02:45

뉴욕의 작은 서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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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있는 거리에서




bookshop2.jpg 파워하우스 아레나




반즈앤노블도 휘청거리는 디지털 시대. 대형 서점들이 문을 닫은 자리엔 체이스와 시티 뱅크, 혹은 듀에인리드 하나 더 생기는 것이

맨해튼의 풍경이다.


거리를 걷다가 문득 눈 앞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책방들. 살아남은 것이 기적같은 뉴욕의 책방들, 기특하다.


뉴욕의 책방, 세계의 책방을  구경해볼까나.


*지성파 뉴요커들의 헌책방: 스트랜드 



strand2.jpg 스트랜드



 

뉴욕의 책방



2009년부터 3년간 뉴욕에 살면서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작은 책방들을 탐험했던 최한샘씨가 최근 '뉴욕의 책방'(플레이그라운드)을 

펴냈다.


'뉴욕의 책방'은 대형서점과의 경쟁 속에서 당당히 살아남은, 작지만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뉴욕의 작은 책방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을 죽이는 3214가지 방법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어스 서점,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전수된 레시피가 숨어 있는 보니의 요리책 서점 등 비슷한 분위기의 ‘대형서점’과 달리 ‘문학서점, ’요리책서점‘, '여행서점’, ‘희귀본서점’, ‘헌책방’ 등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지닌 서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점의 종류에 따라 꽂혀 있는 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방문하는 고객들, 스탭의 스타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최한샘씨는 서강대 생명과학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신경생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의 제약컨설팅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bookshop-KOR9788996875024.jpg


뉴욕의 책방 <목차>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아이들와일드 북스 
향긋한 마들렌 레시피를 찾아서, 보니의 요리책 서점 
노란 불빛의 길모퉁이 서점, 쓰리 라이브스 
향기롭고 아름다운 시간을 위하여, 하우징 워크스 
뉴욕 인디서점의 역사를 다시 쓰다, 맥낼리 잭슨 북/카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블루스타킹 
서점은 날마다 자란다, 스트랜드 서점 
달콤함이 흐르는 아이들의 놀라운 책세상, 북스 오브 원더 
서스펜스 반전의 묘미가 가득한, 미스터리어스 서점 
완벽한 여행에 이르는 길, 컴플리트 트래블러 
세상에서 가장 큰 북러버들을 위한 천국, 반즈 앤 노블 
웨스트 빌리지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다, 레프트 뱅크 
사랑스런 동네서점의 40번째 생일잔치, 커뮤니티 서점 
덤보의 창조적 실험실, 파워하우스 아레나 
내가 책이라면 여기가 마음에 들 거야, 아거시 서점 
제시카가 일구어낸 꿈의 결정체, 그린라이트 서점 
미션! 서점을 지켜라! 세인트 막스 서점 
느리게 사는 의미를 일깨워준 서점, 웨스트사이터 헌책방 
아이비리그의 학풍을 만들어가는 서점, 북 컬처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프린티드 매터 

놓치긴 아까운 그밖의 책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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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amist



Ten Best Independent Bookstores of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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