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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건축의 골든 랑데부

헤이그 시청, 몬드리안과 '더 스테일'에 오마쥬

 

06.jpg Photo: The Hague

 

네덜란드 출신 화가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에 오마쥬를 표하는 대형 건물이 헤이그 시청 건물을 장식했다. 올해는 네덜란드 미술운동 '더 스테일(De Stijl)'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Photo: The Hague

 

 

04.jpg Photo: The Hague

 

더 스테일(네덜란드어: De Stijl, 네덜란드어로 "양식"이라는 의미. IPA: [də ˈstɛɪl])은 신조형주의로도 불리는 1917년 시작한 네덜란드의 예술 운동이다. 좁은 의미에서 'De Stijl'이라는 단어는 1917년에서 1931년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의 모임을 가리킨다. '더 스테일'은 또한 네덜란드의 화가와 디자이너, 작가, 비평가 테오 판 두스뷔르흐(Theo van Doesburg, 1883-1931) 등이 출판한 잡지의 이름이며, 이 모임의 이론을 전파시켰다. 판 두스뷔르흐 다음으로 이 모임의 주요 멤버는 화가인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 빌모스 후사르(Vilmos Huszàr, 1884–1960), 바르트 판 데르 레크(Bart van der Leck) 등과 건축가인 헤리트 리트펠트(Gerrit Rietveld, 1888–1964), 로베르트 판트 호프(Robert van 't Hoff, 1887–1979), 야코뷔스 아우트 (J.J.P. Oud, 1890-1963) 등이 있다. 

 

03.jpg Photo: The Hague

 

이 모임의 작품들의 기초를 이루는 예술철학은 '신조형주의'(혹은 네덜란드어 Nieuwe Beelding)로 알려져 있다. 더 스테일(De Stijl)이라는 이름은 고트프리트 젬퍼의 《공업적, 구축적 예술의 양식 혹은 실용의 미학에서의 양식론》(Der Stil in den technischen und tektonischen Künsten oder Praktische Ästhetik, 1861-1863)에서 유래했다는 추측이 일반적이다.  건축과 회화에서 궁극적인 단순함과 추상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오직 수직선과 수평선, 사각형 형태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빨강, 노랑, 파랑 같은 원색과 검정, 흰색, 회색의 세 가지 주요 명암으로 형태상의 표현 방식도 제한되었다. 더 스테일 작품들은 대칭을 피하고 대조를 활용하여 미적인 균형을 달성했다. 이 운동의 요소는 stijl의 두 번째 의미(기둥, 문설주나 지지물)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이 두 번째 의미는 목공에 있어서 흔히 보이는 교차하는 이음매를 만들 때 잘 드러났다.<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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