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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 Rosa: Stephany Ortega, Soprano & Léna Kollmeier, Piano

Return World Tour: A Journey Between Europe and Latin America


April 8, 2017@Carnegie Weill Recital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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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삼라만상은 불협화음보다 하모니를 좋아한다. 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화에도 패권주의가 존재한다. 클래시컬 음악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의 남성 작곡가들 위주의 가부장적인 프로그래밍이 지배한다. 클래식 월드에서는 제 3세계인 연주자 2명이 자매애(female bond/sisterhood)를 과시하며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을 울렸다. 이름하여 '장미 듀엣(Duo 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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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소프라노 스테파니 오르테가(Stephany Ortega)와 벨기에 출신 피아니스트 레나 콜마이어(Léna Kollmeier)는 벨기에의 브뤼셀왕립아카데미(Brussels Royal Conservatory)에서 학생으로 만나 듀오 로사(Duo Rosa)를 결성한 후 스페인과 프랑스의 덜 알려진 오페라와 아르헨티나, 멕시코, 도미니코공화국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연주해오고 있다. 이구데스만과 주(Igudesman & Joo)처럼 코미디를 도입한 클래식 공연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좋은 곡들을 발굴하는 클래식계의 여성전사들이다.


이들은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에서 Debussy, Fauré, Duparc, Camille Kerger, Granados, Falla, Rodrigo, Piazzolla, Villa-Lobos, Rafael Solano, Luis Rivera, Grever, Lecuona 등의 곡을 선사했다. http://stephanyorte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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