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리톤 임경택씨 와일리사이틀홀 연주회



The Song Continues: Spotlight Recital 
January 15, 2014 | 5:30 PM@Weill Recital Hall


임경택4.jpg Joseph Lim


2011년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콩쿠르(2011 Metropolitan Opera National Council Auditions)에서 우승했던 바리톤 임경택(조셉 림, Joseph Lim)씨가 1월 15일 오후 5시 30분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노래는 계속되고: 스포트라이트 리사이틀(The Song Continues : Spotlight Recital)’을 타이틀로 한 이 콘서트는 국제 무대에서 촉망받는 성악가들을 위한 연주회다.

임경택씨는 이날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지거(Brian Zeger)의 반주로 슈만, 토스티, 라벨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티켓: $15 http://www.carnegiehall.org/Calendar/2014/1/15/0530/PM/The-Song-Continues-Spotlight-Recital/


임경택06.-Joseph-Lim-Andrea-Silvestrelli-Dimitri-Pittas-Ana-Maria-Martinez-Lucas-Meachem-LA-BOHEME-201.jpg
시카고릴릭오페라의 '라 보엠'에서 쇼나르 역으로 출연한 임경택(왼쪽 첫번째). Photo: Dan Rest


서울에서 태어난 임경택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USC 손턴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다. 2008년 팜스프링스 오페라 길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메릴린혼 성악 콩쿠르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데뷔작은 2008년 서울시오페라단의 ‘돈 조반니’에서의 타이틀 롤이다.

임씨는 시카고 릴릭 오페라의 2012-13 시즌 ‘라 보엠’에서 음악가 쇼나르 역을, ‘리골레토’에선 만토바 공작의 신하 마룰로 역을 맡았다.
임씨는 ‘돈 조반니’의 타이틀 롤을 비롯,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가면 무도회’의 실바노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2011 메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씨에 대해 뉴욕타임스의 비평가 앤서니 토마시니는 “다소 작은 스케일이지만 백작의 아리아를 우아하게 불렀고, 이고르의 아리아에선 열정과 깊이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뉴욕중앙일보 The Korea Daily 2011. 3. 14


바리톤 임경택 메트 콩쿠르 우승


임경택2-winners-on-stage.jpg
2011 메트오페라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한 바리톤 임경택(가운데)씨가 우승자들과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Photo: Sukie Park


바리톤 임경택(28•미국이름 조셉 임)씨가 2011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임씨는 13일 메트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에서 결승에 진출한 7명의 성악가들과 노래와 연기를 겨룬 끝에 5인의 우승자에 뽑혔다. 우승자들은 리셉션에서 1만5000달러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임씨가 받은 상의 공식 명칭은 메트오페라 후원자의 이름을 딴 ‘노린 짐머만 상’이다.

임씨는 제1부에서 ‘피가로의 결혼’ 중 백작의 아리아 ‘벌써 이긴 셈이다’를, 제2부에선 ‘이고르 왕자’ 중 이고르의 아리아를 우아하고 극적인 음색과 세련된 매너로 불러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임씨는 USC 손톤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다. 2008년 팜스프링스오페라길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마릴린혼 성악콩쿠르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8년 서울시오페라단의 ‘돈 조반니’에서 주인공 돈 조반니 역으로 데뷔했다.

임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20∼30세 성악가 1500여 명을 제치고 지난해 지역별 메트콩쿠르 서부지역에서 우승자로 선발되어 최종 결선 8명에 진출했다.

2011 메트오페라 콩쿠르엔 테너 진출자가 전무했다. 올 우승자들은 소프라노 미셸 존슨을 제외하고는 바리톤이라는 것이 화제가 됐다. 바리톤 임경택씨 외에 라이언 스피도 그린, 필립 슬라이, 조셉 바론 등 3인이 베이스 바리톤이었다.

또한 흑인 성악가의 진출도 돋보였다. 존슨과 라이언 스피도 그린은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창법과 무대 매너로 3800석을 가득 메운 청중의 환호를 받아 우승이 예견됐다. 게스트 성악가로도 메트 오페라의 ‘아르미다’에 출연한 흑인 로렌스 바라운리가 초청됐다.

메트콩쿠르 출신 성악가로는 스타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레이함, 테너 매튜 폴렌자니 등이 있다. 또 소프라노 홍혜경, 바리톤 데이빗 원, 입양 한인 베이스 앤드류 갱게스타드도 이 콩쿠르를 거쳤다.

*이 기사는 뉴욕중앙일보 2011년 3월 14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TA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