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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Philharmonic Opening Gala with Yo-Yo Ma

아르헨티나, 탱고, 그리고 볼레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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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길버트가 지휘하는 뉴욕필이 요요마와 오프닝 갈라 콘서트의 무료 드레스 리허설을 공개한다. Photo: Chris Lee



뉴욕필하모닉이 9월 25일 새 시즌 개막 콘서트 드레스 리허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솔로이스트는 인기 첼리스트 요요 마. 앨런 길버트가 지휘하는 뉴욕필은 25일 

오전 9시 45분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정식 콘서트처럼 차려 입고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선사한다.




12886958_ori.jpg 요요 마



올해로 제 172회 시즌을 맞는 뉴욕필 오프닝 갈라의 프로그램은 모리스 라벨과 아르헨티나를 테마로 한 곡으로 꾸며진다.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이 1905년 작곡한 ‘어릿광대의 아침노래(Alborada del Gracioso)는 피아노곡집 5곡 중 네번째 곡으로 스페인어 

제목이 붙은 것이 독특하다. 


요요 마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곡가 오스발도 골리요프의 첼로 콘체르토 '블루(Azul)'를 협연한다. 이 곡은 골리요프가 보스턴심포니오케

스트라의 위임으로 요요 마를 위해 쓴 곡으로 2006년 탱글우드 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이어 뉴욕필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천사 시리즈’ 중 스위트(Suite from La serie del Ángel)를 협연한다.


오프닝 콘서트 피날레는 라벨의 대표작 ‘볼레로(Bolero, 1928)’로 장식한다. 반복적이며 최면적인 리듬이 이어지는 '볼레로'는

스페인의 춤곡 볼레로 리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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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2회 시즌을 맞는 뉴욕필하모닉. Photo: Alan Schindler



이날 뉴욕의 탱고 전문 댄스 교습소 트리안굴로(Triangulo)의 댄서들이 에버리피셔홀 앞 분수대 조시 로버트슨 플라자에서 탱고를 

공연한 후 뉴욕필 단원들과 팬들에게 탱고 레슨을 할 예정이다.


드레스 리허설 사회는 클래식 라디오 WQXR의 엘리엇 포레스트가 맡는다.


티켓은 25일 오전 8시부터 조시 로버트슨 플라자에서 1인당 1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오프닝 갈라 콘서트 티켓은 $79~ $275. 러닝타임 1 시간 15분. http://nyphil.org




 *뉴욕필의 한인 연주자들: 미셸 김 부악장과 뮤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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