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82 댓글 0

카네기홀 인근의 우아한 레스토랑 밀로스(Estiatorio Milos)는 매일 런치가 레스토랑 위크 가격이다. '씨푸드'를 내세우는 그리스 식당이다. 아테네 본점처럼 그날의 싱싱한 해산물을 전시해놓는 밀로스에선 평상시에도 3코스 런치를 레스토랑 위크 가격인 $29에 내놓는다. 문어구이, 생선 통구이, 요거트 등 웰빙 지중해 요리를 근사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checkbox.pngNYC 버킷 리스트 <61>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 런치

 

록펠러센터 인근 Rockefeller Center 30 

<61>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o Milos)

 

 

milos3.jpg

 

 

카네기홀에서 두 블럭 남쪽, 뉴욕시티센터 옆에 자리한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n Milos)는 원래 그리스 레스토랑이지만, 씨푸드 식당으로 내세운다. 

 

밀로스 본점은 아테네에 있다. 2011년 8월 그리스 여행 중 아테네의 힐튼호텔 지하의 오리지널 밀로스에 가보았다. 아테네의 밀로스는 파리의 생미셸 거리에 운집한 레스토랑가의 그리스 식당들처럼 생선을 펼쳐놓고 있었다. 한적한 밀로스에서 테이스팅 메뉴 런치를 시도했다. 뉴욕시티센터 옆의 밀로스도 그날의 싱싱한 생선을 키친 앞에 전시한다.  

 

 

milos0.jpg

 

 

높은 천장에 우아한 인테리어의 밀로스는 예전에 런치 3코스($25)가 좋아 4-5차례 런치에만 가보았다. 최근 런치 3코스가 $32로 인상됐다. 뉴욕타임스의 루스 레이첼은 별 두개를 주었고, 2016 자갓 서베이에서는 인기 레스토랑 16위에 꼽혔다.

 

2015년 1월 힐러리와 빌 클린턴 부부, 테드 댄슨과 메리 스틴버겐 부부 저녁 식사를 밀로스에서 했다고 Eater.com에 뜬 뒤 웹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http://milos.ca/restaurants/new-york

 

*밀로스 런치 메뉴 보기 

 

 

 milos2.jpg 토마토샐러드

milos1.jpg 애피타이저 메제
IMG_4597.jpg 문어구이
 
 IMG_4601.jpg  도레이드 로열
 

 milos5.jpg 투나 버거

 

 

<3코스 런치 메뉴 $29>

-애피타이저: 그리스 메쩨 모듬, 문어구이, 오징어(calamari), 토마토 샐러드, 로메인 샐러드

-메인 디쉬: 도레이드 로열(Dorade Royal, 때로는 룹 드 메르), 유기농 연어, 참치 버거, 마다가스 카르 새우, 양고기 샌드위치, 유기농 치킨 수블라키, 야채버섯 구이, 랍스터 파스타(ASTAKOMAKARONADA, $20 추가),

 

-디저트: 카리도피타(호두 케이크), 그리스 요거트 마티니 바클라바

 

인근 요거트 바 밀로스 카페가 한 블록 떨어져 있는 밀로스 계열이다.  

125 West 55th St. 212-245-7400. http://milos.ca/restaurants/new-york

 

 

주요 그리스 요리            

002.jpg    005.jpg 009-1.jpg  

006.jpg    007-1.jpg    008.jpg    

아테네 밀로스(Milos)의 테이스팅 메뉴.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무스, 샐러드, 레드 멀렛, 안초비, 문어구이, 토마토 샐러드. SP

 

 

▶그릭 샐러드(Greek salad):상치, 토마토, 올리브, 시큼한 피타 치즈에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 

▶자치키(tzatziki):그리스 요거트에 허브 딜(dill)을 뿌린 것. 빵에 찍어 먹는 딥(dip).

▶돌마다키아(dolmadakia): 포도 잎사귀 안에 야채 혹은 고기와 밥을 넣은 포도잎말이(stuffed grape leaves).

▶지간테(gigantes fournou): 대두에 토마토, 당근, 셀러리를 넣고 조리한 콩요리.

▶문어구이(oktapodi scharad): 지중해에서 잘 잡히는 문어를 약간 말려서 굽는다. 얼마나 부드러운가가 관건.

▶무싸카(mousaka): 그리스식 라자냐. 가지, 감자, 양고기, 쇠고기 등을 쌓아 소스로 구운 요리.

 

지로(gyros): 긴 원통에 구운 고기를 피타빵에 넣어 야채를 넣고, 자치키 소스에 뿌린 샌드위치.

수블라키(souvlaki): 꼬치 구이

 

▶아르니 수블라키(arni souvlaki): 양고기를 주사위 크기로 썰어 토마토, 피망, 양파와 함께 꼬치에 끼워 구운 요리.

▶시금치 파이(spanakotiropita): 시금치와 페타 치즈를 넣은 만두 같은 파이.

▶불타는 치즈(saganaki tiri): 치즈를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 활활 타오르게 한다. 서브할 때 ‘오빠!(opa!, 감탄사)’라고 외친다. 

▶바클라바(baklava): 호두를 끼워 꿀을 발라 구운 파이.

 
 

 *산토리니,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와인 디너@몰리보스(Molyvos)

*심장병 예방하는 웰빙 지중해 요리,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