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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즐겨 쓰는 목욕 소금(bath salt) 록 민트(Rock Mint)!

맨해튼 록펠러센터 주변은 부산하다. 컴캐스트(구 GE) 빌딩을 중심으로 미드타운 직장인들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거리. 49스트릿 뉴욕 기념품 숍, NBC-TV 기프트 숍, 컵케이크의 대명사가 된 ‘마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와 프랑스 산 초콜릿 부티크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의 사이에 자리한 '레인 아프리카(Rain Africa)'에 잠시 멈추어야할 이유가 있다. 레인은 성마른 뉴요커들과 분주한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를 5분 내에 디톡스시켜줄 만한 숍이다. 


checkbox50.pngNYC 버킷 리스트 <57> 레인 아프리카(Rain Africa)


록펠러센터 인근 Rockefeller Center 30 


<57>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스파용품 부티크 레인 아프리카(Rain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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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스파용품 전문 스토어다. 레인은 남아공에만 20개의 스토어가 있으며, 2009년 암스테르담에 이어 2010년 뉴욕에 입성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0 월드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나라가 아닌가. 할리우드 스타 샬리즈 테론이 남아공 출신이다. 아프리카 중에서 가장 서구화한 나라로 알려진 남아공의 스파용품 부티크 ‘레인 아프리카’은 자연산, 핸드메이드(hand-made)를 자랑한다. 맨해튼 곳곳의 체인 ‘바디 숍(Body Shop)’이나 ‘배스 & 바디 워크(Bath & Body Work)’, 비누 전문점 '러쉬(LUSH)'보다 한 등급 업그레이드 된 고급 스파용품 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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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인 아프리카에 들어서면 콧날을 하늘하늘하게 간지르는 내음이 최면을 건다. 아로마 테라피로 시작되어 향초에서 방울방울 욕조용 비누(bath soap), 목욕 소금, 오일, 향초, 바디로션 등 색색으로 진열된 스파용품이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준다. 요가하듯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이전의, 빌딩숲 속의 스트레스가 조금씩 누그러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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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픈 직후에 레인의 팬이 되었다. '피즈 볼(Fizz Ball)'을 구입해서 욕조에 한 알만 풀어도 지글지글하면서 향을 내며, 기분전환과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욕조 안에 거품과 함께 그 아로마를 맡으면, 마음은 리조트의 스파를 상상할 수 있다. 라벤다, 장미 이파리, 아편(opium), 그리고 카푸치노, 밀크 초컬릿도 있다. 장미 이파리는 나중에 치울 때 번거로운 것이 흠이라면, 흠.  버터볼(Butter Ball), 지구 달걀(Earth Egg)도 구비하고 있다. 코코넛 버터와 에센셜 오일, 허브와 꽃씨로 코팅된 지구 달걀 6개 들이 세트도 독특하다. 



001.jpg  마돈나의 욕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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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회복에는 예전부터 소금이 즉효. 가수 마돈나는 특히 레인 아프리카의 록 민트(Rock Mint) 솔트를 애용한다. 올 4월 15일 베이질로 목욕하는 비디오에 레인의 록 민트가 보인다. 자신의 인스태그램에도 올렸다. 아기 컬렉션에서는 성인보다 25% 얇은 아기들의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자연산 유기농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셰이버터, 비왁스, 아프리카 야생수확 오일을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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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뿌리, 과일, 씨앗 등 자연 100% 채취한 에센스 오일(라벤더, 레몬그래스, 베르가못, 케이프 말바, 시더우드, 유칼립터스, 페퍼민트, 로즈마리, 티트리, 오가닉 바오밥 오일 등)은 목욕 때 몇방울을 떨어트리거나, 스팀 타월 혹은 냉타월에 뿌려 바르거나, 로션에 섞어서 피부에 바르면 아로마 테라피와 함께 피부 개선의 효능이 있다. 


특히 비타민 A,D,E, F 가 다량 함유된 오가닉 바오밥 오일(Baobab oil)은 피부 보습, 진정 및 긴장 완화 효능이 탁월하며, 특히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에 좋다고 한다. 레인 아프리카 대표 헨드리엔 듀허스트(Hendrien Dewhurst)씨는 오가닉 바오밥 오일과 영양, 보습, 재생 효능이 뛰어난 오가닉 마룰라 오일(Organic Marula Oil)에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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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지는 곳이 레인 아프리카. 아니면, 자신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게스트용 비누를 낱개로 예쁘게 포장, 리본까지 매서 다시 큰 박스에 초콜릿처럼 얌전하게 담은 ‘비누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 Of Soaps’는 선물용으로도 좋다. 낱개($4.50)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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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아프리카(Rain Africa) 대표 헨드리엔 듀허스트(Hendrien Dewhurst)씨.

   


컬러풀한 용액들은 거품 목욕제(Foam Bath). 병을 가져가서 리필하면, 용기 값을 절약할 수 있다. 소금 목욕을 원한다면, 작은 병 가득 담은 ‘레몬 유칼립터스(Lemon Eucalyptus)’로 스파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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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방향제와 아로마 양초도 종류가 다양하다. 가장 코 맘에 든 향은 잔디를 약간 태운듯한 내음의 사반나(Savannah). 순전히 개인 취향이다. 이외에도 잠옷, 목욕용 수세미 등 스파용품에 관한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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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AFRICA

59 West 49th St.(Bet. 5-6th Ave.) 

212-239-3070, https://rainafr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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