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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8:34

2013 US 오픈 테니스 가이드

조회 수 7105 댓글 0

2013 US 오픈 챔피온

라파엘 나달/세레나 윌리엄스

제 40회 US 오픈 테니스에서 라파엘 나달과 세레나 윌리엄스가 챔피온 컵을 품에 안았다.
라파엘 나달은 9일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고 두번째 US 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8일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물리치고, 5번째 우승컵을 갖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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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스타들의 갤럭시...플러싱 메도우 파크로  

2013 US Open Tenni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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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단식 우승자에 각각 260만달러, 총 3700만 달러 상금이 걸린 US 오픈 테니스. 사진은 지난해 장면 Photo: USTA 

 

 

세계 테니스 스타들의 전쟁 ‘US 오픈 테니스’ 시즌이 돌아왔다. 


2013 US 오픈 테니스(US Open Tennis)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파크의 USTA(미테니스협회)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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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 오픈 남자 단식 챔피온 앤디 머레이. 올 윔블던도 우승했다. Photo: USTA 

 

 

US 오픈 테니스는 윔블던(Wimbledon, 6-7월), 프랑스 오픈(French Open, 5-6월),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1월)과 함께 ‘그랜드 슬램

(Grand Slam)’으로 불리운다. 

 

1881년 시작된 US 오픈은 매해 세계 각지에서 온 테니스팬 70여만명이 관람하고 있다. ‘테니스 올림픽’ US 오픈이 열리는 기간 ‘한인들의 동맥’으로 불리우는 7트레인(타임스퀘어-플러싱)엔 테니스팬들로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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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Photo: USTA

 

 

 

테니스 스타워즈 Tennis Star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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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스타들을 보러온 스타 제지지와 비욘세. Photo: USTA


올해로  제 40회를 맞는 US 오픈의 상금은 남녀 우승자에 260만 달러, 준우승은 1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인상됐다.

2013 US 오픈의 총 상금은 3430만 달러로 아랍 에미레이츠 항공사의 지원금 260만 달러 보너스가 추가되어 총 상금이 3700만 달러로

인상됐다.


지난해 US 오픈의 총 상금은 2400만 달러였다. US 오픈은 2017년까지 총 대회 상금을 5000만 달러로 올릴 계획이다.


10여년간 '테니스계의 황제'로 군림해온 로저 페데러가 지난해 랭킹 1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지금 테니스계는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의

3총사가 군림하고 있다.

한편, 여성 테니스계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컴백한 후 다시 여제로 종횡무진 중이다. 


 

2013 세계 남자선수 랭킹(ATP, 8월 20일 현재)

 


1.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세르비아)

2.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스페인)

3. 앤디 머레이(Andy Murray, 영국)

4. 데이빗 페러(David Ferrer, 스페인)

5. 토마스 버디치(Thomas Berdych, 체코) 

6. 후안 마틴 델 포트로(Joan Martin del Potro, 아르헨티나)

7. 로저 페데러(Roger Federer, 스위스)

8. 조 윌프라이드 송가(Jo-Wilfried Tsonga, 프랑스)

9. 리샤르 가스퀘(Richard Gasquet, 프랑스)

10. 스타니슬라스 와링카(Stanislas Wawrinka, 스위스)


 

2013 세계 여자선수 랭킹(WTA, 8월 20일 현재)

 

 

1. 세레나 윌리엄스(Serna Williams, 미국)

2. 빅토리아 아자렌카(Victoria Azarenka, 벨라루스)

3. 마리아 샤라포바(Maria Sharapova, 러시아)

4. 아그니에츠카 라드완스카(Agnieszka Radwanska, 폴란드)

5. 사라 에라니(Sara Errani, 이탈리아)

6. 리 나(Li Na, 중국)

7. 마리온 바르톨리(Marion Bartoli, 이탈리아)

8. 캐롤라인 워즈니야키(Caroline Wozniacki, 덴마크)

9. 페트라 크비토바(Petra Kvitova, 체코)

10. 안젤리크 커버(Angelique Kerber, 독일)



 

‘빅 3’ 스타디움과 그라운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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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애쉬 스타디움은 깊게 파여있어서 높은 자리에서 보려면, 망원경을 소지하는 것이 좋다. Photo: USTA  

 

 

센터 최대의 경기장인 아서 애쉬 스타디움(2만3326석)은 미 최초의 흑인 테니스선수 아서 애쉬(Arthur Ashe)의 이름을 땄다. 개•폐막식과 결승전 및 중요한 선수들의 게임이 하루 5차례 열린다. 

 

퀸즈 출신 재즈 트럼펫주자의 이름을 딴 루이스 암스트롱(Louis Armstring) 스타디움, 그랜드 스탠드가 있다. 그라운드 패스로는 곳곳의 17개 작은 코트에서 열리는 게임을 오가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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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 라운드에선 스몰 코트에서도 스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앤디 로딕의 경기 모습.

  

 
티켓은 주간(day session)과 야간(evening session)으로 나뉜다.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야간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주간 세션엔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 지정석이 있으며, 루이암스트롱 스타디움과 그랜드 스탠드와 필드 코트에선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게 된다. 그라운드 패스는 아서애시 스타디움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 외 경기를 자유롭게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주니어 대회에서 꿈나무 선수들이나 왕년의 스타들의 복식 게임을 관전할 기회도 있다.  www.usopen.org.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 극장 안 팝콘과 콜라가 바가지인 것처럼, US 테니스 스타디움도 상당히 비싸다. 메인 랍스터롤로 인기를 끄는 스탠드 ‘풀턴 씨푸드’를 비롯 사천요리와 인도요리 전문 ‘뉴델리 스파이스’, 프랑스 요리 ‘라 풀레’, 벨기에 와플, 스시 스탠드, 하이네켄 바, 샴페인 바 등 다양하다.


 

f_stadium_08082012_005.jpg USTA

 

 

US 오픈 즐기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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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자동차는 집에 두고 갈 것: 지하철이나 기차(LIRR)을 이용하라. 운전은 두통거리일 뿐이며, 기분을 망친다.

 

의상: 데이 세션엔 선글래스와 선블럭이 필수다. 밤엔 제법 추워질 수 있으니 재킷이나 스웨터,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니 감기에 조심할 것.

 

가방: 검색 줄이 길다. 가볍게 입장하라.

 

먹거리: 비용을 아끼려면, 먹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핫도그 하나에 5불이 넘고, 햄버거도 15불이 넘는다. 물(에비앙)도 4불 이상.

 

사우스 게이트로 입장: 지하철과 기차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스트 게이트는 항상 번잡하다. 돌아서 공원의 대형 지구본이 있는 퀸즈뮤지엄 쪽 사우스 게이트로 향하라. 플러싱메도 코로나파크의 시원하게 올라가는 분수와 지구본이 무더위를 날려 버린다. 이 초대형 지구본은 1964년 세계무역박람회에 등장했던 것.

 

그라운드 패스: 진정한 테니스 팬은 가까이서 경기를 관전한다. 아서 애쉬에선 부자를 알아야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싸고 쾌적하며, 루이암 스트롱 스태디움과 그랜드 스탠드에 입장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스타 선수들의 경기도 볼 수 있다. 아서애시 스타디움 입장 불가.

 

웨스트사이드 코트: 화창한 날엔 혼잡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 대신 웨스트사이드의 필드 코트로 가라. 훌륭한 테니스를 보다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181914203.jpg USTA


▶티켓: USTA 매표소(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티켓마스터(1-866-OPEN-TIX). 

 http://usta.usopen.org/US-Open/tickets


▶가는 길: 지하철 7트레인 윌레스포인트-셰이스타디움역에서 하차, LIRR 보드워크를 지나 3∼5분간 걸어 들어간다. 기차(LIRR)로는

맨해튼 펜스테이션-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간을 신속하게 갈 수 있다. 718-217-5477.


▶TV 중계: 남녀 단식 결승, 준결승전은 CBS, 나머지 경기는 ESPN2와 테니스 채널(28, 타임워너 케이블)에서 볼 수 있다.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의 결승전은 9일 오후 5시 CBS-TV(2)로 방영된다.

스케줄은 웹사이트 참조. http://www.usopen.org/en_US/about/tv_us.html?promo=subnav

 

 


000.jpg *2013 노동절 테니스 즐기기: 비 온 후 열광의 도가니 

 *2012 US 오픈 테니스 가이드  

*다민족의 용광로에서 즐기는 세계의 맛: 7트레인 먹거리 가이드 <뉴욕중앙일보, 2011.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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