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테네 본점, 그리스 씨푸드 명가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o Milos) ★★★★

 

milos3.jpg

 

 

카네기홀에서 두 블럭 남쪽, 뉴욕시티센터 옆에 자리한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n Milos)는 원래 그리스 레스토랑이지만, 씨푸드 식당으로 내세운다. 뉴욕레스토랑위크 웹사이트에도 그리스 식당 대신 씨푸드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다. 

 

1월 11일 저녁 힐러리와 빌 클린턴 부부, 테드 댄슨과 메리 스틴버겐 부부 저녁 식사를 밀로스에서 했다고 Eater.com에 뜬 뒤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http://milos.ca/restaurants/new-york

 

밀로스 본점은 아테네에 있다. 2011년 8월 그리스 여행 중 아테네의 힐튼호텔 지하의 오리지널 밀로스에 가보았다. 아테네의 밀로스는 파리의 생미셸 거리에 운집한 레스토랑가의 그리스 식당들처럼 생선을 펼쳐놓고 있었다. 한적한 밀로스에서 테이스팅 메뉴 런치를 시도했다. 뉴욕시티센터 옆의 밀로스도 그날의 싱싱한 생선을 키친 앞에 전시한다.  

 

 

milos0.jpg

 

 

높은 천장에 우아한 인테리어의 밀로스는 예전에 런치 3코스($25)가 좋아 4-5차례 런치에만 가보았다. 지난해부터 런치 3코스가 $29로 인상됐다. 뉴욕타임스의 루스 레이첼은 별 두개를 주었고, 2016 자갓 서베이에서는 인기 레스토랑 16위에 꼽혔다.

 

*밀로스 런치 메뉴 보기 

 

 

 milos2.jpg 토마토샐러드

milos1.jpg 애피타이저 메제
milos6.jpg 문어구이
 

 

애피타이저로 그릴드 스캘롭/지중해식 메제 플레이트(타라모살라타, 허무스. 차치키, 시금치파이. 그리스 올리브, 로스트 페퍼-지중해의 별미 모듬 애피타이저)/토마토 샐러드(특히 시큼한 페타 치즈를 올리는 그리스 샐러드가 유명하지만, 토마토 샐러드로 명했다.)/문어구이($10 추가, 무척 부드럽다.)/크랩 케이크($10 추가).

 

 milos4.jpg 룹드메르 구이

 milos5.jpg 참치 버거

 

 

메인디시로 참치버거/케팔로니아 산 농어(lupe de mer, 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준다)/혼자케 연어/램 찹/치킨 브로셰트/랍스터 파스타($15 추가), 디저트로는 카리도피타(*그리스식 호두 케이크)/신선한 과일/소베트를 구비하고 있다.  

 

<1> 저렴한 먹거리에 소개한 요거트 바 밀로스 카페가 한 블록 떨어져 있는 밀로스 계열이다.  

125 West 55th St. 212-245-7400. http://milos.ca/restaurants/new-york

 

 

주요 그리스 요리            

002.jpg    005.jpg 009-1.jpg  

006.jpg    007-1.jpg    008.jpg    

아테네 밀로스(Milos)의 테이스팅 메뉴.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무스, 샐러드, 레드 멀렛, 안초비, 문어구이, 토마토 샐러드. SP

 

▶그릭 샐러드(Greek salad)=상치, 토마토, 올리브, 시큼한 피타 치즈에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 

▶자치키(tzatziki)=그리스 요거트에 허브 딜(dill)을 뿌린 것. 빵에 찍어 먹는 딥(dip).

▶돌마다키아(dolmadakia)=포도 잎사귀 안에 야채 혹은 고기와 밥을 넣은 포도잎말이(stuffed grape leaves).

▶지간테(gigantes fournou)=대두에 토마토, 당근, 셀러리를 넣고 조리한 콩요리.

▶문어구이(oktapodi scharad)=지중해에서 잘 잡히는 문어를 약간 말려서 굽는다.

▶무싸카(mousaka)=그리스식 라자냐. 가지, 감자, 양고기, 쇠고기 등을 쌓아 소스로 구운 요리.

 

지로(gyros)=긴 원통에 구운 고기를 피타빵에 넣어 야채를 넣고, 자치키 소스에 뿌린 샌드위치

수블라키(souvlaki)=꼬치 구이

 

▶아르니 수블라키(arni souvlaki)=양고기를 주사위 크기로 썰어 토마토, 피망, 양파와 함께 꼬치에 끼워 구운 요리.

▶시금치 파이(spanakotiropita)=시금치와 페타 치즈를 넣은 만두 같은 파이.

▶불타는 치즈(saganaki tiri)=치즈를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 활활 타오르게 한다. 서브할 때 ‘오빠!(opa!, 감탄사)’라고 외친다. 

▶바클라바(baklava)=호두를 끼워 꿀을 발라 구운 파이.

 
 

000.jpg *산토리니,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와인 디너@몰리보스(Molyvos)

*심장병 예방하는 웰빙 지중해 요리,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