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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Drink
  • 2016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2) PJ 와인, 빅 버블리 테이스팅 [Drink]
  • sukie
    Dec 12, 2016
  • 할러데이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2> Big Bubbly Tasting@PJ Wine

    아르망, 크루그, 돔 페리뇽, 뢰데러 & 뵈브 클리코



    "빨리 오라, 나는 별들을 맛보고 있다." -돔 페리뇽-

    "난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 때의 두 경우에만 샴페인을 마신다." -코코 샤넬-

    "삶에 지쳤을 때 샴페인을 마셔라, 그러면 당신의 고민은 거품이 될테니까." -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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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러데이 시즌, 샴페인의 계절이다.

    뉴이어스이브엔 타임스퀘어 크리스탈볼 낙하식과 함께 뭐니뭐니해도 샴페인을 터트리는 것이 제멋이며 제맛이다.

    특히 브렉시트, 트럼프 신드롬, 박근혜 게이트로 세계적으로 어지럽고, 심신이 고달픈 2016년을 보내면서, 희망을 갖고 2017년을 맞고 싶어진다.


    ‘축제의 술’로 불리우는 샴페인(Champagne).

    프랑스 북부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되는 발포성(sparkling) 와인만 샴페인이라 불리울 자격이 있다. 미국산은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이탈리아는 스푸만테(spumante), 스페인에선 카바(cava), 독일산은 젝트(Sekt)라고 부른다.


    지난 11월 30일 로어맨해튼 배터리 파크의 피어하우스(Pier House)에서 열린 버블 온더 배터리(Bubble on the Battery)에 이어 12월 10일 워싱턴하이츠의 P.J. 와인에선 빅 버블리 테이스팅(Big Bubbly Tasting)이 열렸다. 1991년 오픈한 P.J. Wine은 한인 피터 리(Peter Yi)씨가 운영하는 대형 와인숍으로 맨해튼 여느 와인숍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특히 스페인 와인 셀렉션이 훌륭하다. https://www.pjw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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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Big Bubbly Tasting@P.J. Wine                                

    2016 빅 버블리 테이스팅


    PJ 와인의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에는 버블 온더 배터리에 나오지 않은 '제이 지 샴페인' 아르망 드 브리냑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가 나와 처음 맛볼 수 있었다. 병만큼이나 화려한 아르망 외에도 돔 페리뇽, 크루그, 뵈브 클리코, 모에 샹동, 뢰데러 등과 약 40여종이 나왔다. 



    jay-z-acquires-luxury-champagne-brand-armand-de-brignac.jpg 제이 지와 비욘세 사이의 아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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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망 드 브리냑 에이스 오브 스페이즈 골드 브뤼 Armand de Brignac Ace of Spades Gold Brut(오른쪽)

    힙합 스타 제이지(Jay Z, 본명 숀 코리 카터)가 2014년 2억달러에 매입한 샴페인 브랜드.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Ace of Spade)' 병 자체가 금속성인 퓨터로 감싸고, 종이 레이블을 쓰지 않은 가히 예술적이다. 제이 지는 2006년 007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의 뮤직 비디오 'Show Me What You Want'를 몬테 카를로 카지노에서 촬영하면서 아르망 드 브리냑을 터트렸다. 이전에 그가 즐겼던 뢰데러 크리스탈 샴페인은 크리스탈 매니저의 인종차별적 발언 이후 래퍼들이 불매운동을 벌였다. 


    피노누아(40%), 샤도네이(40%), 피노 무니에(20%). 향긋한 내음이 진동하며, 입안 가득 상큼하면서도 우아한 향미가 오래 지속된다.  평균가(Wine Seacher: $279/ PJ Wine $204.97).


    아르망 드 브리냑 에이스 오브 스페이즈 브뤼 로즈 Armand de Brignac Ace of Spades Brut Rose

    피노누아(50%), 피노 무니에(40%), 샤도네이(10%) 제조. 블랙체리향에 톡 쏘는 짜릿함과 동시에 프레쉬하다. 양고기와도 잘 어울릴듯. (평균가 $436/PJ Wine $3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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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뵈브 클리코 라 그랑 담 2006 Veuve Clicquot La Grande Dame 2006

    '위대한 여인(La Grand Dame), 영화배우 주디 덴치가 아니라 1972년 창립 200주년을 맞아 출시된 샴페인이다.  창립자의 아들 프랑소아 클리코의 미망인을 지칭한다. 즉 뵈브 클리코의 며느리는 유산을 상속받은 후 여러종 와인 중 특히 샴페인에 포커스를 둔 인물이라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에 섹시즘이 풀풀 느껴진다. 라 그랑 담은 복숭아 맛에 꽃향기가 그윽하며 입안을 감싸는 촉감이 매끄럽다. (평균가 #136/PJ Wine $139.97)


    2006 돔 페리뇽 브뤼 2006 Dom Perignon Brut

    버블 온더 배터리에 나온 샴페인. 1693년 수도승 돔 페리뇽이 샴페인을 개발한 후 외쳤던 별의 맛! 그런데, 2006 빈티지는 입안에 그윽한 볼륨감과 시큼한 뒷맛이 약간 실망스럽다. 루이뷔통 모에에네시(LVMH, Louis Vuitton Moët Hennessy) 계열이다. 평균가 $174 (*PJ Wine $155.97)


    크루그 브뤼 그랑 쿠베 Krug "Grande Cuvée" Brut

    역시 버블 온더 배터리에서 즐긴 샴페인. 또한, 2012년 테이스팅에서 가장 좋아했던 샴페인 크루그 난빈티지. 사과와 꿀맛에 약간의 스파이스와 톡쏘는 액센트.  1843년 독일 이민자 요한 조셉 크루그가 시작한 크루그도 모에에네시 계열이다. 평균가 $212 (*PJ Wine $1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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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에 샹동 그랑 빈티지 Moet & Chandon Grand Vintage 2006

    샤도네이(42%), 피노누아(39%), 피노무니에(19%). 코끝에 스모키한 자극을 일으키며 시큼하고 달착한 미각을 변주하며 넘어간다. (평균가 $61/ PJ Wine $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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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뢰데러 브뤼 나튀르 2006 Louis Roederer Brut Nature 2006

    매직으로 갈겨 쓴듯한 레이블은 임시로 붙인 것이 아니라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의 '작품'이다. 피노누아(55%), 피노무니에(25%), 샤도네이(20%) 조합으로 레몬과 배 향미에 삼박한 뒷맛으로 레이블만큼 소박하면서 드라이하다. (평균가 $77/PJ Wine $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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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서 세번째의 마리 쿠르탱 '레조낭스' 엑스트라 브뤼 Marie Courtin 'Resonance' Extra Brut($45.97)와 네번째의 라에르테 프레레 '앵트라디시옹' 브뤼 난빈티지 Laherte Freres 'Untradition' Brtu NV($36.97)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명품 와인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사실 샴페인의 맛이 가격순서도 아니요, 개인별로 느끼는 맛도 다를 터이다. 우리는 레이블을 보고, 이미지를 마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50달러 이상의 명품 샴페인은 시음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비교적 저렴한 두병을 골라 사왔다. 


    *$50 미만 샴페인 Bubbly on a Budget: The Best Champagne <Elle>

    *가격 부담 적은 샴페인 10종 <Food &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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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J Wine: 4898 Broadway https://www.pjwine.com

    Sherry-Lemman Wine and Spirits: 505 Park Ave. https://www.sherry-lehmann.com

    http://www.wine-searcher.com 



    000.jpg *2016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Bubbles on the Battery 

    *2012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와인과 치즈, 그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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