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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New York
2015.02.02 08:50

2015 겨울 레스토랑 위크(2/16-3/6)

조회 수 9572 댓글 5

2015 겨울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자


유명 식당 3코스 런치 $25, 디너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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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뉴욕 겨울 레스토랑 위크가 2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린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소지자는 등록 후 이 기간 식당에서 $25 이상 지불하면, $5를 환불해준다.

http://www.nycgo.com/restaurant-week 

예약은 2월 2일부터. 

*식당 리스트와 예약: 오픈 테이블 http://www.opentable.com/promo.aspx?pid=69&m=8



 000.jpg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는 법 

*2014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링컨 ★★★☆ 

*2014 섬머 레스토랑위크 추천 맛집 <1>시리오 SIRIO@피에르 호텔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2> 밀로스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3> 엔 재패니즈 브라써리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4> 베누아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1>하카산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2>일 물리노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3>SD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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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는 법


장 조지, 다니엘, 노부가 초대하는 3코스 스페셜 정식  

 

2012년 7월16일~8월10일   New York Summer Restauran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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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타운 그리스/시푸드 레스토랑 '밀로스(Milos)'의 애피타이저 '지중해식 메제 플레이트'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한여름, 뉴욕 레스토랑 위크(New York Restaurant Week)가 식도락가들을 부른다.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들이 3코스 정식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하는 식당들의 보너스 주간이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펼쳐진다. 애피타이저•메인디시•디저트의 3코스 정식을 런치는 24.07달러 디너는 35달러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스타 요리사 장 조지 봉거리첸, 다니엘 불루, 노부 마추히사, 마사하루 모리모토, 마커스 사무엘슨 등의 레스토랑, 햄버거의 명성을 자랑하는 21클럽, 그리고 고급 한식당 한가위(Hangawi)와 반(Bann)도 참가한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1992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런치를 19.92달러에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www.nycgo.com/restaurantweek.

 

 

 

♣레스토랑 위크 즐기는 요령 5 가지

 

 

1. 메뉴 리서치

많은 식당이 ‘레스토랑 위크’ 특별 메뉴를 따로 준비한다. 그러나, 미드타운에서는 평소에도 런치 스페셜이 있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굳이 레스토랑 위크에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평소에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이라면, 그 식당의 인기 요리나 관심있던 음식이 레스토랑 위크 메뉴에 있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각 식당 홈페이지와 식당 평가 사이트(yelp.com, zagat.com, chowhound.com) 등을 참고해도 좋다. 

 

2. 런치/디너?

주말(특히 토요일)과 디너는 참가하지 않는 식당이 많다. 런치만 참가하는 식당이 있으니 유의할 것. 

 

3. 예약 필수

인기 식당은 일찌감치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 전문 사이트(www.opentable.com)통하는 것도 편하다. 여유롭게 식사하려면, 점심 때는 정오 이전이나 오후 2시 이후, 저녁 때는 오후 6시 이전이나 오후 9시 이후가 한가롭다. 꼭 가고 싶은 식당이 이미 예약이 찼다면, 웨이트 리스트에 올려놓던가 당일 아침 식당에 전화하라. 취소하는 손님이 생길 수도 있다.

 

4. 드레스 코드

기왕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를 하려면, 차려 입고 가는 것이 금상첨화다. 너무 캐주얼한 차림으로 가면, 구석진 ‘시베리아’ 테이블로 보내기도 한다.

 

5. 예산 책정

런치($24.07), 디너($35)는 세금과 팁을 제외한 가격이다. 와인을 주문하면, 계산서는 더 올라간다. 참가 식당의 한 대표에 따르면, 런치의 밸류는 40달러 상당이다. 팁은 후하게 주는 것이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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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하는 식사처럼 로맨틱한 베누아. SP  

 

 

가볼만한 레스토랑............................................................................................................  

 

 

한식                                                                                                                                                          

 

  

 

▶한가위(Hangawi): 자갓 서베이(Zagat Survey)에서 뉴욕 채식당으로 1, 2위를 오가는 한인타운의 채식당. 한가위는 특히 선(zen)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음악이 장점이다.

 

레스토랑위크 3코스 런치 메뉴로 (1)더덕-인삼 샐러드/섬머애피타이저 모듬/모듬 만두, (2)유기농 선(zen) 비빔밥/아보카도 돌솥 비빔밥/스파이시 버섯요리, (3)디저트를 마련했다. (*사진 아래) 12 East 32nd St. 212-213-0077. www.hangawirestaurant.com.


 

 IMG_7181.JPG 더덕과 인삼이 들어간 상큼한 여름 산나물 샐러드. SP
 IMG_7186.JPG 유기농 야채와 현미 비빔밥 
 IMG_7190.JPG 두부와 초콜릿 무스, 호두의 조화. 디저트

 

 

▶반(Bann): LA와 소호 우래옥의 자매 식당. 소호 우래옥은 문을 닫았다. 미드타운의 업스케일 레스토랑 반은 바비큐가 특히 맛있다.

 

 레스토랑 위크 특선 메뉴로 런치는 (1)게살말이/보쌈빵/낡날개 튀김/잡채, (2)반 국수/돌솥비빔밥/순두부, (3)아이스크림/소벳. 디너는 (1)게살말이/보쌈 빵/낡날개 튀김/잡채/참치회, (2)은대구조림/돼지갈비/갈비찜/반국수/바비큐(불고기/갈비/돼지/닭/새우/연어), (3)아이스크림/소베트/핫초콜릿케이크/아시안배 크럼블. 350 West 50th St. bet 8-9th Ave. 212-582-4446. www.bannnewyork.com.


 

 

일식                                                                                                                                                          

 

 

 

▶노부(Nobu): 로버트 드니로가 LA의 스타 요리사 노부 마추히사를 ‘삼고초려’해가면서 합자해 시작한 트라이베카의 일식집. 단연 뉴욕 최고로 꼽히면서 ‘노부 넥스트도어’와 미드타운의 ‘노부 57’까지 열었다. 페루, 아르헨티나, 알래스카를 거친 노부의 장기는 오일이 함유된 뉴스타일 스시. 생선의 담백한 맛은 없다. 드니로가 가장 좋아한다는 은대구조림(black cod with miso)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이후 이 요리는 너도나도 따라 하는 메뉴가 됐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로 (1)사시미샐러드/은대구된장조림, (2)모듬스시/arctic char/치킨 블랙세서미, (3)셰프 선정 디저트를 준비했다. 미드타운 ‘노부57’은 참가하지 않는다. 105 Hudson St. 212-219-0500. www.myriadrestaurantgroup.com.

 

 

 

megu2.jpg 메구의 스시 콤보.SP


▶메구(Megu): UN 인근의 업스케일 일식당. 2층에서 대형 부처 얼음 조각이 녹는 것이 시원하다.

 

레스토랑 위크 특선 메뉴로 (1)아스파라거스/엘로테일 카파치오/믹스드 그린샐러드/마다이 오리엔탈 샐러드, (2)킹 사몬 토반야키/실버카드 유주미소(*노부와 유사한 은대구 조림)/모듬 스시 콤보/고베 등심스테이크, (3)*숙녀는 2개 선택. 신사는 하나. 아이스크림/그린티 크레이프(레이디 M)/유주크렘불레/와사비 치즈케이크/티라미수/초콜릿 케이크. 다운타운 메구는 참가하지 않는다. 845 United Nations Plaza. 212-964-7777.www.megurestaurants.com.

 

 

IMG_8135.jpg 히지기 두부 샐러드. SP
IMG_8137.jpg 옐로테일 카파치오.SP
IMG_8145.jpg 메구 벤토(+$5). SP
IMG_8154.jpg 그린티 크레이프&티라미수.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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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suhana-jirashi2.jpg  
하츠하나의 지라시. SP 

▶하츠하나(Hatsuhana): 노부가 뉴욕에 입성하기 전 뉴욕의 최고 일식집은 바로 하츠하나(初化)였다고 한다. 지금은 옛날의 명성을 잃었지만, 바나나 이파리 접시 위에 나오는 사시미와 스시가 신선하다. 특히 3층짜리 찬합 도시락에 나오는 스시, 생선회, 생선조림 요리 ‘쥬얼 박스’는 먹기에도 즐겁다. 17 East 48th St. 212-355-3345. www.hatsuhana.com.

 

 

en-japaneseIMG_5592.jpg  엔 JB의 스시 콤비네이션. SP

 

▶엔 재패니즈 브라써리(En Japanese Brasserie): 웨스트빌리지의 우아한 일식당으로  홈메이드 두부가 고소하다. 당일 요리사가 정하는 교토 스타일의 작은 접시 요리 ‘오반자이’, 고베 스타일 바비큐가 인기.  

 

레스토랑 위크 메뉴로 특별히 사케 3종 테이스팅(sake flight, $18)도 준비했다. 런치 메뉴로 (1)핸드메이드 두부 & 오반 자이, (2)돼지고기 요리(구로보타 카쿠니)/고베 스타일 립아이(그릴드 와슈구, $13 추가)/야채 모듬(무시 야사이), 밥과 된장국, (3)아이스크림. 435 Hudson St. 212-647-9196. www.enjb.com.

 

 


이탈리안                                                                                                                                                  

 

 

 

▶루파(Lupa): 스타 요리사 마리오 바탈리의 소호 식당. 델 포스토(Del Posto)나 바보(Babbo)처럼 업스케일은 아니며, 캐주얼하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는 (1)판자넬라(터스칸 브레드와 토마토 샐러드)/인살라타 디 주카(호박, 페코리노 치즈, 아루굴라, 아몬드)/크루도 디 만조(비프 카르파치오), (2)포크 트리안골로(돼지고기, 모타델라, 파스타)/안손 밀스 폴렌타(폴렌타와 버섯 요리)/구운 광어와 빈샐러드, (3)비스코티/타르투피노/리코타치즈와 꿀. 170 Thompson St. 212-982-5089. www.luparestaurant.com.

 

 

▶가브리엘(Gabriel): 컬럼버스서클 만다린오리엔탈 건너편의 정통 이태리 터스칸요리 전문 식당. 애피타이저로 베이비아루굴라 샐러드, 와일드머쉬룸수프, 메인디시로 양이 넉넉한 버섯파스타와 소시지와 달콤한 피망파스타, 아구(monk fish) 요리 등이 있다. 뉴욕영화제가 열릴 때면 감독들이 모여든다. 11 W. 60th St. 212-956-4600. www.gabrielsbarandrest.com.

 

 

 

프렌치                                                                                                                                                      

 

 

 

▶르 서크(Le Cirque): 블루밍데일 백화점 인근 블룸버그 통신사 빌딩 1층에 자리한 프랑스 식당. 원형의 구조에 유리벽의 씨 스루 레스토랑이다.  다니잉룸과 와인 라운지가 있는데, 다이닝룸에서 남성은 재킷이 필수. 와인라운지는 보다 캐주얼하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로 1)에어룸토마토&수박샐러드/2색냉옥수수수프/랍스터리조토(+$10) 2)메를루 생선/스카티시 사몬/양램 나바랑/로스트치킨/미닛 스테이크 콘디먼트 폴세잔(+$10) 3)스트로베리 바셰린/아프리콧 타르트/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르 서크' 크렘 브륄레. 151 East 58th St. 212-644-0202. www.lecirque.com.

 

 

IMG_7725.jpg 토마토&수박 샐러드. SP 
IMG_7727.jpg 초리조가 올라간 옥수수수프. SP 
IMG_7729.jpg 로스트 치킨. SP 
paul-cezanne-steak.jpg  폴세잔 스테이크.SP 
IMG_7733.jpg 르 서크의 시그내처 디저트 크렘 브륄레. SP 

 

 

▶DB 비스트로 모던(DB Bistro Moderne): 미슐랭 3스타 요리사 다니엘 불루 제국의 인기 레스토랑. 링컨센터 인근의 ‘바 불루’와 이스트빌리지의 ‘DBGB 키친’도 참가하지만, 이중 가장 고급 식당을 택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하다. DB 비스트로 모던은 프아그라와 블랙트러플(송로 버섯)이 들어간 32달러짜리 햄버거로 더 유명해진 미드타운의 식당이다.  알사스 출신 요리사 올리버 뮬러의 ‘얇은 피자(tarte flambee)’도 인기있다.

 

 

DBGB-foisgras.jpg  DB비스트로모던의 프아그라.SP  

 

 레스토랑 위크 런치엔 (1)콩 수프(chilled)/상치샐러드/Olivier’s Alsatian Tarte Flambee, (2)파슬리 페투치니 파스타(호박, 토마토, 잣 등)/송어(brook trout)/메추리 구이와 쿠스쿠스, (3)초콜릿/딸기 타르트/모듬 치즈. 55 West 44th St. 212-391-2400. www.danielnyc.com.


 

 *다니엘 불루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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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누아의 패이스트리 뷔페 브런치.SP

 

▶베누아(Benoit): 파리, 아부다비, 모로코, 뉴욕 등지에 식당을 거느린 요리사 알랭 뒤카스의 레스토랑. 주인은 유명 요리사 알랭 뒤카스. 달팽이요리(escargot), 거위간(foie gras), 포크카세롤, 그리고 프랑스식 로스트치킨 ‘라미 루이(L’Ami Louis)’가 유명하다.  

 

레스토랑 위크 3코스 런치 메뉴로 (1)오늘의 수프/아이스버그 샐러드/오늘의 키쉬, (2) 스케이트윙/홍합과 프렌치프라이/치킨 바스퀘즈, (3)아이스크림/파리지엔 페이스트리/바닐라파드크렘과 마들렌느. 60 West 55th St. 646-943-7373. ww.benoitnyc.com.

 

*베누아 관련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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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알라일 호텔 레스토랑의 다이닝 룸은 로맨틱하고 우아하다. Photo: Sukie Park 

 

 

▶카알라일(Carlyle Hotel Restaurant): 어퍼이스트사이드의 호텔 카알라일은 우디 알렌 감독이 매주 월요일 클라리넷 콘서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FBI 화일에 따르면, 이 호텔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펜트하우스를 소유했으며, 섹스 파티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  5월 19일 마릴린 먼로가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JFK의 45세 생일 축하곡을 부른 후 카알라일에서 함께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남으로 휘트니뮤지엄, 서로 가고시안갤러리, 북으로 ‘레이디 M 케이크 부티크’에 둘러싸인 럭셔리 호텔 카알라일의 레스토랑은 프렌치 요리 전문이다. 그 인테리어는 뉴욕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손꼽힌다. 물 위의 식당 ‘리버카페’, 꽃내음이 향그러운 ‘라 그레누이’, 격조있게 우아한 다니엘, 그리고 이곳 카알라일도 톱 클래스다. 그런데, 고객들이 다소 연로하다. 데코는 거의 만점이며, 음식과 서비스도 최상급이다. 남성은 재킷 필수.

 


모처럼 레스토랑 위크에 카알라일을 다시 찾았다. 메뉴는 1)아루굴라 샐러드/냉 복숭아 수프/베이비 아티초크 샐러드 2)레몬 소울 그레노블로아즈/로스트치킨/행어스테이크 3)피스타치오 크렘 브륄레/애플 타트 타틴이다. 
호텔이라 빌에 웨이터와 캡틴용 팁 란이 따로 있어서 놀라는 이들도 상당수다. 모른 척하는 것도 방법. 35 East 76th St. 212-744-1600.

 

 

IMG_7204.jpg 아루굴라샐러드. SP
IMG_7209.jpg 레몬 소울 그레노블로아즈
IMG_7212.jpg 행어 스테이크
IMG_7213.jpg 피스타치오 크렘 브륄레

 

 

▶아티사날(Artisanal Fromagerie & Bistro): 한인타운 인근의 프렌치 비스트로 아티사날은 치즈 전문이다. 실제로 냄새 나는 치즈를 식당 코너에 펼쳐놓고 판매한다. 겨울철에는 치즈를 녹여 마른 빵이나 고기에 찍어 먹는 퐁듀가 인기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엔 (1)오늘의 수프/보스턴 빕(상치 샐러드)/페네 샐러드, (2) 홍어 소테/와일드머쉬룸 리조토/치킨판자넬라샐러드, (3) 마르퀴 초콜릿/크렘불레/하우스 글라스&소베트. www.artisanalbistro.com(2 Park Ave. 212-725-8585).

 

 

 

인도                                                                                                                                                          

 

 

 

▶타마린드(Tamarind): 인도 음식하면 리틀인디아나 잭슨하이츠의 허름한 식당을 떠올린다. 타마린드는 마치 타지마할궁 안에라도 있을 법한 우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라지의 베지터블 탈리, 탄두리 믹스드그릴, 타마린드 씨푸드 플래터는 인도요리의 참맛을 알 수 있는 기회.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는 (1)오늘의 수프/찻파타 고쉬(양고기 토마토 조림(/가문다리 시크(할리벗 생선 꼬치 구이)/도 타르부츠 샐러드(수박, 캔털롭, 망고, 오이, 시금치, 리코타 치즈, 민트에 라임 소스), (2)콘주 파파스(코코넛 소스에 조리한 새우)/무글라이 고쉬(양고기 탄두리구이)/무그 누르자하니(치킨 요거트에 조리)/칼롱기 바인간(타마린드소스에 조리한 가지요리), 마쌀라 밥 & 야채, (3)모카 크렘불레/패션프룻 쿨피. 41-43 East 22nd St. 212-674-7400. www.tamarinde22.com.
 

 

인디언-애마ㅡ 슈림프.jpg 애마의 고안 슈림프. SP 

▶애마(Amma): 미드타운 2층에 자리한 ‘애마’는 힌두어로 엄마를 의미한다. 아늑한 이 식당은 북부 인도유리가 특기. 10여 코스의 테이스팅 메뉴가 $50. 토마토 소스로 구운 고안 슈림프(Goan Shrimp), 탄두리 구이 양고기, 치킨티카 마살라 등을 시도해볼만 하다. 246 East 51 St. 644-8330. www.ammanyc.com.

 

 


러시안                                                                                                                                                     

 

 

petrossian-salmon.jpg 페트로시안의 연어요리. SP

 

▶페트로시안(Petrossian): 카네기홀 건너편에 자리한 러시아 식당 페트로시안은 캐비아, 훈제연어, 훈제청어가 유명하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는 (1) 연어 무스/계절 샐러드/페트로시안 스모크사몬/크림프레쉬딜/트란스몬타너스 캐비아($16 추가), (2)팬로스트 패시픽카드/시어드 아틀란틱 사몬/오븐 로스티드 프리레인지 치킨브레스트/행어스테이크,(3) 초콜릿무스케이크&초콜릿소스 아이스크림/믹스드프룻 칵테일케이크&카다몬 아이스크림. 182 W. 58th St. 212-245-2214. www.petro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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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로시안의 아르데코 인테리어가 멋진 바. Photo: Sukie Park 

 

 


스테이크                                                                                                                                                  

 

 


00.JPG SP

 

  

▶팜 원/투(Palm One/Too): UN 인근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팜은 길 건너 팜 Too와 사이 좋게 마주보고 있다.벽에 인물 커리커쳐와 야구선수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다. 평소엔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프&터프’도 있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에는 (1)시저 샐러드/베이비아루굴라 샐러드/믹스드 그린 샐러드, (2)등심 스테이크(12oz)/트윈 안심 스테이크/아틀란틱연어 필레/치킨 파미자나, (3)뉴욕 치즈케이크/키라임 파이를 제공한다. 840 Second Ave. 212-697-5198. www.thepalm.com.


 

palm4.jpg 시저 샐러드. SP
palm3.jpg 랍스터 테일. SP
palm2.jpg 필레미뇽과 그린 빈, 점보 새우. SP

 

 

▶프랭키&조니(Frankie & Johnny): 로드앤테일러 백화점 인근의 아늑한 스테이크하우스 프랭키&조니는 1926년 할리우드 스타 존 배리무어(*드류 배리무어의 할아버지)가 살던 타운하우스에 자리해 있다.

 

 레스토랑 위크 런치 메뉴로 (1)베이비아루굴라 샐러드/클래식 샐러드, (2)필레미뇽/연어구이/미트볼 링귀니/치킨 파미자노/치즈버거와 파미잔트러플프라이, (3)키라임 파이를 마련했다. 타임스퀘어점은 참가하지 않는다. 32 West 37th St. bet 5-6th Ave. 212-947-8940.www.frankieandjohnnies.com.

  

 

 

씨푸드                                                                                                                                                      

 

 

milos-fish.jpg  SP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o Milos): 원래 그리스 레스토랑이지만, 시푸드 식당을 내세운다. 지난해 8월 그리스 여행 중 아테네의 힐튼호텔 내에 자리한 초대형 레스토랑 오리지널 밀로스에서 테이스팅 메뉴 런치를  시도했다. 아테네의 밀로스나 파리의 생미셸 거리에 운집한 레스토랑가의 그리스 식당도 마찬가지로 그날의 싱싱한 생선을 다이닝 공간 중심에 펼쳐놓는다.    

 

미드타운 시티센터 옆의 뉴욕 밀로스도 같은 풍경이다. 레스토랑 위크 특선 런치로 (1)그릴드 스캘롭/지중해식 메제 플레이트(타라모살라타, 허무스. 차치키, 시금치파이. 그리스 올리브, 로스트 페퍼)/토마토 샐러드/문어구이($10 추가)/크랩케이크($10 추가), (2)참치버거/케팔로니아 산 농어(lupe de mer)/혼자케 연어/램 찹/치킨 브로셰트/랍스터 파스타($15 추가), (3)카리도피타(*그리스식 호두 케이크)/신선한 과일/소베트. 125 West 55th St. 212-245-7400. www.milos.ca.

 

iphone-photos-2012-04-05 3045.JPG 뉴욕 밀로스의 문어구이. SP
IMG_8634.jpg 아테네 밀로스의 문어구이. SP
iphone-photos-2012-04-05 3047.JPG 랍스터 파스타. SP 
milos3.jpg   밀로스의 룹드메르(농어). SP

 

 

▶시그릴(Sea Grill): 록펠러센터 아이스링크 옆에 자리한 시그릴에선 굴, 조개, 새우, 랍스터가 나오는 ‘시푸드 엑스라배간자’가 인기. 게살이 듬뿍 들어간 크랩케이크, 랍스터비스크, 존도리 구이도 추천. 19 West 49th St. 212-332-7610. www.theseagrillnyc.com

 

▶아쿠아빗(Aquavit): 스칸디나비아 반도 스타일의 해물 전문 레스토랑. 스웨덴 출신 흑인으로 뉴욕의 스타 요리사가 된 마커스 사무엘슨의 솜씨인 스웨덴 미트볼과 북극 디저트(arctic circle dessert)가 유명하다. 레스토랑 주간에는 3코스와 와인 콤보도 있다. 호텔 같은 인테리어도 근사하다. 65 E. 55th St. 212-307-7311. www.aquavit.org.

 

 

 

아시안 퓨전                                                                                                                                            

  

  

spicemarket-vindaloo.jpg 스파이스마켓의 램 빈달루. SP


▶스파이스 마켓(Spice Market): 장 조지 봉거리첸이 운영하는 아시안퓨전 레스토랑.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스파이스마켓은 태국-인도-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요리를 고루 맛 볼 수 있다.  

 

레스토랑 주간 런치 메뉴로 (1)수박 가즈파초/바삭한 삼겹살/믹스드그린 샐러드, (2)타이 스타일 BBQ 홍어(skate wing)/베트남식 스파이시치킨 반미샌드위치/인도네시아스타일 야채/새우 볶음밥, (3)타이 아이스크림/진저쿠키 밀크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아이스크림&소베트. 403 West 13th St. 212-675-2322. www.jean-georges.com.

 

 

*장 조지 봉거리첸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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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패킹 디스트릭트의 핫 레스토랑 스파이스 마켓의 지하 인테리어.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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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jpg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는 법 

*2014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링컨 ★★★☆ 

*2014 섬머 레스토랑위크 추천 맛집 <1>시리오 SIRIO@피에르 호텔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2> 밀로스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3> 엔 재패니즈 브라써리 ★★★

*2014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4> 베누아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1>하카산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2>일 물리노 ★★

*2013 섬머 레스토랑 위크 맛보기 <3>SD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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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 2015.03.05 21:44
    레스토랑 위크를 맞아 간만에 고급식당에 다니고 있는데요. 많은 레스토랑에서 영수증 하단에 팁 제안 액수가 나와있는데..6명 이상 식사를 한 것도 아닌데 대부분 18%부터 시작하더군요.(몇몇 레스토랑엔 15%도 있었지만) 맨하튼 레스토랑의 팁은 이제 18%가 대세 인가요? 그거 계산 못할까봐 도와주는 거 아닐테고.. 한국식 사고방식에 젖어있어 그런지 몰라도 기분좋게 식사를 했더라도 그렇게 대놓고 팁을 요구하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못볼까봐 영수증에 그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서 Thank you!라고 써놓은 걸 보니 참... 주면서도 강탈당하는 느낌이랄까 그렇더라구요. 서비스가 특별히 좋은지도 모르겠던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요리가 맘에 안들었을 땐 서버의 잘못은 아니지만 팁을 주면서도 아깝더라구요. 괜히 아시안이라서 팁이 짜다는 이미지가 남을까봐 그래서 뒤에 오는 아시안들이 구석자리나 그런 곳에 배정될까봐 후하게 주려고 하는데요. 요즘엔 18%가 정석인가요??
  • sukie 2015.03.06 00:19

    식당 팁은 소비자 맘이지만, 레스토랑 위크에는 좀 관대하게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3코스 런치 25달러의 경우는 레스토랑에서 $40 이상 가치의 메뉴를 내놓는다고 하던데요. 그루폰이나 길트 시티 등 디스카운트 쿠폰사에서도 full price의 팁을 주라고 제안하거든요. 사실 가격 대비 시간도 길고, 노동량이 많잖아요. 3코스 식사를 위해 메뉴받고, 3차례 음식 가져다주고, 고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구요.

    요즘에는 통상 팁을 넓게는 15-20%선, 뉴욕주 판매세(8.875%)의 2배 주는 것이 관례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거의 18%가 기본이지요. 제안 팁 액수를 15%부터 했다면, '착한 식당'이네요^^ 아마도 유럽이나 아시아 출신 고객(주로 관광객)들은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빌에 팁이 명시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서비스가 특별히 나쁘지 않았다면, 넉넉하게 주는 것이 기분도 좋을 것 같아요. 손님도 많고, 일도 많은 레스토랑 위크에서 특별히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드니깐요.


    며칠 전에 간 스페인 식당 솔레라에서는 둘이 먹었는데 20% 팁이 아예 포함해서 나오더라구요. 여러 웨이터가 교대로 빵도 주고, 물도 주고, 와인도 따라주고 서비스를 해서 암말 안하고 주고 나왔는데, 역시 강요는 유쾌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비싼 미슐랭 3스타 마사(Masa)에선 예전에 팁 20%가 포함되어 나오고, 그건 팁이 아니라 운영비이며, 스탭에게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과 함께 추가 팁 자리를 비워두기도 했다네요. 그건 너무 했지요?

  • Mini 2015.03.06 00:53

    아! 그렇군요. 사실 아주 감동적인 곳도 있지만 40불 어치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Tavern on the green 까르보나라 양은 2인분이었는데 음식 수준은 제가 발로 만들어도 그보단 낫겠더라구요 ^^ 테이블 한가했는데 필요할땐 서버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18%, 20%, 22%에 표시 해놨더라구요. ㅎㅎ 팁을 제대로 주고 나왔지만 아깝더라구요. 기억나는 15% 레스토랑은 Boulud Sud .. 거긴 서비스는 아주 좋았구요. 레스토랑 위크 레스토랑과 메뉴 선택이 쉽지 않네요^^ 음료 마시고 세금에 팁까지 1인당 40불 넘더라구요. 점심으로 적은 돈은 아닌데 만족할 만한 곳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팁은 꼭 18%는 지켜주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sukie 2015.03.06 10:35

    '태번 온더 그린'은 센트럴파크라는 위치로 유명해졌고, 관광객들이 많을 꺼예요. '불루 쉬드'는 아무래도 미슐랭 스타 다니엘 불루가 하는 곳이니 음식, 서비스 거의 완벽할 꺼구요. 불루의 이스트빌리지 캐주얼 식당 DBGB에서도 핫도그를 먹는데, 서비스 참 좋았어요.

    사실 레스토랑 위크가 식당들로서는 밑지는 장사라고 해요. 몇년 전 인사이더에 들었는데, 참가하기 위해서 뉴욕시관광청에 홍보비로 2천불씩 내야한다더군요. 그래서 메뉴도 그 레스토랑에서 잘하는 대표 음식을 올리기는 부담스럽지요. 레스토랑 위크에 참가하는 어떤 식당들은 재료비가 싼 메인디쉬를 올리고 있어요. 파스타(*씨푸드는 추가 지불), 치킨, 생선(홍어처럼 싼 것) 등.


    물론 레스토랑 위크에도 평소처럼 근사한 식당도 많은텐데요. SD 26, 밀로스(Milos), 링컨(Lincoln), 시리오(Sirio)는 푸드, 데코, 서비스 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어요.

  • Mini 2015.03.08 12:47

    Dovetail에 다녀왔는데... 재료비 때문인지 채식주의자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었어요. 전 육류나 어류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라 망설였는데...미슐랭 별 믿고 가봤는데... 채소만으로도 훌륭한 요리가 나오더라구요. 메인요리는 레스토랑 위크를 위해 개발한 요리같은데 말이죠. 

    링컨 레스토랑은 저도 가보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 찼더라구요. 다음번엔 미리 예약하고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위에 디너는 $38인데 $ 35로 되어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