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랜쳇, 로버트 레드포드 남녀 주연상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스티브 맥퀸(12년 노예) 최우수 감독상

 American Hustle

뉴욕비평가협회(NYFCC, New York Film Critics Circle)가 12월 3일 2013 영화상을 발표했다.

NYFCC는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을 올해 최우수 영화로 선정했다.

이 영화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의 데이빗 오 러셀,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트리오가 다시 만나 만든 범죄 스릴러.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조연여우상(제니퍼 로렌스)까지 3개 부문을 석권했다.

'12년 노예(12 Years a Slave)'의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최우수 감독상, '블루 자스민(Blue Jasmine)'의 케이트 블랜쳇과 '모든 것을 잃고(All is Lost)'의 로버트 레드포드가 최우수 주연 배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파랑은 가장 따뜻한 색(Blue is the Warmest Color)'은 최우수 외국 영화에 선정됐다.

1935년 창설된 뉴욕비평가협회는 뉴욕을 근거로 활동하는 영화 평론가 38명이 선정한다. 이 상은 매년 2월 발표되는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http://www.nyfcc.com

2013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