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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IFF 25일 다니엘 헤니 주연 '상하이가 부른다'로 개막

 마이클 강 감독, 성 강 주연  ‘결혼(Knots)’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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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김삼순'의 다니엘 헤니가 상하이로 간 중국계 뉴욕 변호사로  등장하는 '상하이가 부른다'.

 

 

 

미국 내 아시안아메리칸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AAIFF, Asian Americ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AAIFF은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다. 2012 AAIFF은 맨해튼 클리어뷰첼시시네마(Clearview Chelsea Cinemas),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and Museum), 그리고 차이니즈아메리칸뮤지엄(The Museum of Chinese in America)에서 나뉘어 열린다.

 

올 개막작은 MBC-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스타가 된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 주연의 ‘상하이가 부른다(Shanghai Calling)’이다. 또 폐막작은 ‘웨스트 32(West 32nd, 2007)’의 마이클 강 감독이 연출한 신작 ‘결혼(Knots)’이 장식한다. 센터피스는 월스트릿을 배경으로 한 ‘수퍼캐피털리스트($upercapitalist)’가 선정됐다.

 

AAIFF은 지난해 신설해 인기를 얻은 동성애자들을 위한 영화의 밤(LGBTQ Cinema Night)도 연다. 필리핀계 감독 빈센트 산도발의 ‘세뇨리타(Senorita)’와 동성애 주제 단편영화 ‘Love, Interrupted’를 상영한다. www.aaiff.org.

 

 

 

2012 AAIFF 하이라이트                                                                                                     

 

 

☞개막작(7월 25일 오후 7시, 아시아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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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부른다(SHANGHAI CALLING)=상하이로 출장간 뉴욕의 차이니즈아메리칸 변호사(다니엘 헤니 Daniel Henney)는 법적인 혼돈에 빠져버리지만, 아름다운 여기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사랑도 발견한다. 다니엘 후시아(Daniel Hsia) 감독. 7월 25일 갈라상영($75), 앙코르 상영(7월 28일 오후 5시 15분, 클리어뷰첼시시네마, $13/일반, $11/학생, 노인)

 

*예고편

 

 

☞센터피스(7월 28일, 오후 7시 45분, 클리어뷰첼시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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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캐피탈리스트($UPERCAPITALIST)=뉴욕의 헤지펀드 트레이더가 홍콩으로 가서 거대한 거래를 성사시키지만, 무자비한 이윤추구의 법칙에 봉착한다는 홍콩판 월스트릿. 감독 사이몬 인(Simon Yin). $18.


 

*예고편 

 


☞폐막작(8월 5일 오후 7시, 클리어뷰첼시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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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KNOTS)=’모텔(The Motel, 2005)’ ‘웨스트 32(West 32nd, 2007)’의 마이클 강 감독이 하와이에서 촬영한 신작. 비(非)로맨틱코미디를 표방하는 이 영화는 청혼을 받은 여인이 가족의 동의를 구하기위해 하와이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릴리 역을 맡은 킴벌리-로즈 월터(Kimberly-Rose Wolter)의 자작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옮겼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와 ‘모텔’의 한국계 배우 성 강(Sung Kang)이 옛 애인 카이로 등장한다. $20. *상영 후 애프터파티 DUO Lounge (72 Madison Ave. 27&28th St.)


 

 *예고편  

 

 

 

AAIFF 장편영화                                                                                                                  

 

 

▶정말 당신을 닮았어요(A LOT LIKE YOU)=한국과 탄자니아의 혼혈인 여성 감독 엘리아치 키마로(Eliaichi Kimaro)의 다큐멘터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면서 이민사를 통해 개인, 가족, 문화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나는 귀신이다(I AM A GHOST)=반복되는 사건 속에서 탈출하려는 한 여인의 여정을 다룬 공포영화. H. P. 멘도자(H. P. Mendoza) 감독.

 

▶정의 불러내기(INVOKING JUSTICE)=인도의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성차별과 부패사회를 폭로하는 작품. 디파 다란지(Deepa Dhanraj) 감독.

 

▶소수계 모델(MODEL MINORITY)=엄마는 마약중독,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인 LA의 일본계 소녀는 화가를 꿈꾸지만, ‘노는 아이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배우 출신 릴리 마리예(Lily Mariye) 감독 데뷔작.

 

▶카오씨 워싱턴 가다(MR. CAO GOES TO WASHINGTON)=할리우드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스미스씨 워싱턴 가다(Mr. Smith Goes to Washington, 1939)’의 패러디. 2009년 구역 최초의 공화당 당선자가 된 베트남계 미국인 앙 조셉 쿠앙 카오(Ang “Joseph” Quang Cao)의 성공담을 다룬 다큐멘터리. S. 레오 치앙(S. Leo Chiang) 연출.

 

▶극동의 진주(PEARLS OF THE FAR EAST)=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6명의 여인과 한 남자의 사랑, 열망, 열정, 성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담았다. 쿠옹 느고(Cuong Ngo) 감독.

 

▶아시안 여성을 찾아서(SEEKING ASIAN FEMALE)=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60세의 백인 남자 스티븐이 아시안 여성과 결혼하려고 수소문하다가 마침내 샌디라는 이름의 중국여인을 발견하는데… 데비 럼(Debbie Lum) 감독작.

 

▶세뇨리타(SEÑORITA)=마닐라의 성전환자 소피아는 매춘굴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친구의 아들을 돌보며 새로운 삶을 찾으려고 한다. 그런데, 과거가 드러나고, 지역 선거에 관련되면서 두 가지의 삶이 혼동되기 시작한다. 빈센트 산도발(Vincent Sandoval) 감독.

 

▶터치(TOUCH)=이혼 위기에 놓인 기계공이 베트남계 손을 다듬기위해 네일살롱에 갔다가 베트남계 여성에게 인생의 자문을 구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민 덕 뉴엔(Minh Duc Nguyen) 감독.

 

▶비에트(VIETTE)=베트남계 미국인 소녀 비에트가 보수적인 가정을 떠나 금지된 사랑을 찾는다는 성장영화. 미례 호앙(Mye Hoang) 감독 작.

 

▶네, 우리 관계는 개방됐어요(YES, WE’RE OPEN)=샌프란시스코의 커플 루크와 실비아는 오픈된 관계다. 이들이 일부다처제를 신봉하는 엘레나와 로날드를 만나면서 사랑, 섹스와 정직함의 경계를 시험하게 된다. 감독 리치 왕(Rich Wong).

 

 

 

AAIFF 단편영화(한국계 감독 작)                                                                                                                            

 

▶Dol(Andrew Ahn)

 

▶Jin(Il Cho)

 

▶Modern Family(Kwang Bin Kim)

 

▶Outsider at Home(Hyunmin Danny Lee)

 

▶The Homecoming Queen(Rammy Park)

 

 

 

AAIFF 한인 소재 단편영화                                                                                                                                       

 

▶Love, NY(Vincent Lin)=뉴욕에 온 외로운 한인 방문객의 이야기.

 

▶Out of the Shadows(James Tarlton)=LA에 사는 북한 소년이 영주권 로터리에 당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