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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쥬얼리 디자이너 데이빗 최 David Choi



"금속공예의 매력은 눈과 손으로 정교함을 더해가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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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디자인뮤지엄(MAD, The Museum of Arts and Design)에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4 LOOT: MAD About Jewelry'에 한인 쥬얼리 디자이너들이 초대됐다.


세계 23개국 50명의 유명, 신인 쥬얼리 디자이너들이 현대미술로서의 쥬얼리의 최전선을 선보이는 LOOT 2014에 초대된 데이빗 최(David Choi)는 어떻게 쥬얼리 디자인에 매료됐을까?



-LOOT 2014에 참가하는 소감은? 

데이빗 최: 한국인으로서LOOT 의 한자리를 맡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전시판매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면?

데이빗 최: 저의 작품은 모두 100% 금속 소재만 사용하고 있으며 철, 금, 은 을 주 재료로 사용합니다. 작업 프로세스는 CAD 프로그램으로 이니셜 모델을 만들고 거기서 창출된 레이아웃을 토대로 전통 금속공예 테크닉에 접목시켜 독창적인 장신구로 탄생되는 방식입니다. 


-작품 가격대는?

데이빗 최: 작품 가격의 폭은 50불부터 3000불 까지 레인지가  꽤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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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e object


-전시 작품에서 뮤트 오브젝트(mute object)는? 

데이빗 최: 뮤트오브젝트는 엘에이 영상작가 강남규씨와 함께 시작된 패션 쥬얼리 브랜드로서 좀더 많은 연령층과 관객에게 어필할수있는 간단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고 미니멀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강조시킨 모던 브랜드입니다.


-어릴 때 꿈은?

데이빗 최: 어렸을때 꿈은 만화가 였습니다. 그래서 미술은 한국에서부터 항상 저와 일부를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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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쥬얼리 디자인을 선택했나?

데이빗 최: 학부과정을 산업디자인으로 시작하였고, 학교 선배의 권유로 금속공예 수업을 참관하였는데 소재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뒤로 지금까지 이 필드에 몸 담구고 있습니다.


-금속공예의 매력이란.

데이빗 최: 금속공예는 오래 하면 할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때 항상 더 많은 집중력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금속의 성격을 이해 할수록 새로운 가능성의 프로젝트가 떠오르며 나아가 작업에 몰두할때 눈과 손으로 정교함을 더해가는 재미가 매력적입니다.



website9.jpg Photo: Museum of Arts and Design


-작품의 영감은 어디서?

데이빗 최: 영감을 따로 어디선가 받아오기보단 주로 작업을 하며 즉흥적으로 변형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샘플을 만들며 새로운 작품으로 발전시킵니다.


-계획

데이빗 최: 개인작업을 소홀히 하지않으며 쥬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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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최 David Choi         

1984년 강릉에서 태어나  2000년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 일리노이대학교 금속공예과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시카고에 작업실을 두고, 자신의 브랜드 Mute Object와 개인작업활동을 병행중이다. http://www.muteob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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