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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분자 개인전 합창
Boonja Choi: Chorus

12월 19일-1월 8일(2018년)
리버사이드갤러리, NJ

오프닝 리셉션: 12월 19일 오후 6시-8시 

6.Chorus-A(42_x62_)-2017.jpg

뉴욕 작가 최분자씨의 개인전이 2017년 1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최분자 작가는 동양화 요소와 서양화의 요소가 화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분자 작가는 자연의 태양을 주제로 삼고, 여러 재료들을 가지고 강렬한 색들과 점선들이 어우러진 대작들을 그려왔다. 특히 이 전시에 선보일 16점의 작품들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들이다.  

“나는 둥근 도자기에 그림을 많이 그렸다. 붓으로 한점에서 시작해서 선을 그으면 다시 한점으로 돌아온다. 나는 그림을 그릴 때 화면을 상하좌우의 개념이 아니고 둥근 면으로 본다. Infinity의 개념으로 본다. 무한 공간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나의 그림은 화선지 (Rice paper)에 먹과 붓으로 그린다음에 캔버스에 배접을 하고 아크릴 색으로 그린다. 나의 그림은 동양과 서양의 화합 (만남)이다. 처음에는 잉크와 화선지를 캔버스에 배접해서 흑백으로만 그렸다. 1984년부터 잉크와 아크릴색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1992년 1월 1일 새벽에 Montauk, NY에서 바다 위에 내 키보다 더 큰 해 뜨는 것을 보았다. 그 뒤로 6개월간 뉴저지 테나플라이의 집에서 30분간 운전해서 새벽마다 허드슨 강으로 가서 해 뜨는것을 보았다. 까만 공간에 한점 빛이 비추기 시작해서 점점 큰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해는 나에게 소망을 의미한다. 아직도 내 그림에는 해가 주제이다.” (작가노트,11/4/2014)

“이 그림은 그녀의 정체성을 반영하다. 이 그림은 매우 독창적이며 독특하다. 전통 한국화와 서구 근대 주의자와 입체파 주의자들에 대한 인상주의자를 보여준다. 최분자의 그림은 다양성에서 오는 조화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 그림은 분열적인 세계에도 불구하고 예술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 Eleanor Heartney(엘레노어 허트니, 미술 비평가)-

최분자 작가(1952년, 부산태생)는 1974년 서울미대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 1980년 Art Institute of Philadelphia 에서 수학했다. 그의 작품 2점은 국회의사당에 설치되었으며, God’s Kingdom, 2001, 7 x 20 feet, 작품은 현재 New Jersey United Methodist Church에 전시되어있다.  

관람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10시-오후 9시30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