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NYCultureBeat
뉴욕 스토리 New York Stories
뉴욕 스토리

New York Stories

65 김미경/서촌 오후 4시 Nov 12, 2014
서촌 오후 4시 (12) 우리 집이 담긴 풍경 “이 그림 저 주세요~. 지금 찢어 주세요~” 지난 여름 전라도 쪽으로 여행 갔을 때였다.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아침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에게 내 스케치북 그림...
64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Nov 05, 2014
뉴욕 촌뜨기의 일기 (11) 뒤늦게 단풍의 바다에 빠지다 팜마가트 협곡의 패터슨 펠렛트 전망 지역에 이르자, 우리는 와아! 하고 멈춰서서 눈을 비볐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계속 절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절벽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계곡이 모두 단풍이었습...
63 이수임/창가의 선인장 Nov 03, 2014
창가의 선인장 (8) 어느 애주가의 고백 내가 술을 끊은 이유 학교 갔다 올 즈음, 반주하시는 아버지 옆에 앉아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애교를 떨면 기분 좋아진 아버지는 지갑을 열고 용돈을 줬다. 그리고는 ‘너도 한잔해라.’며 조그만 잔에 술을 따라주던 것이 고등학교...
62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Oct 27, 2014
에피소드 & 오브제 (11) 이모님 만들기 외로움, 그리움 보상해주는 이국 땅 이모님들 고모와 비슷하지만, 이모가 다른 점은 고모는 때로 위한답시고 문제를 새롭게 야기시키기도 하지만, 이모는 모른척하며 비방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란 점이다. 알면서도 모른척, 이것만큼 하기 힘든...
61 김미경/서촌 오후 4시 Oct 23, 2014
서촌 오후 4시 (11) 빨래가 걸린 풍경 빨래 널기 좋은 날 오늘 햇살이 쨍쨍하니 넘 좋았다. 이런 날은 빨래를 널어 말려야 하는데…. 좋은 가을 햇빛에 널어 빳빳하게 마른 빨래를 걷을 때의 상쾌함이란. 그런데 빨래를 밖에 널어 말리던 풍경이 급격히 사라져 버렸다. Me...
60 이수임/창가의 선인장 Oct 16, 2014
창가의 선인장 (7) 아들의 애인은 연상의 여인 "엄마 걸프렌드 생겼어요. 나이가 나보다 엄청 많은데..." "얼마나?” "11살이나." "나이가 뭔 상관이야. 엄마보다는 적네." Annoying songs, 2010, Gouache on paper, 20 x 15 inches 일주일에 한 번...
59 박숙희/수다만리 Oct 13, 2014
수다만리 (5) 어느 글로벌 가족과의 인연 노벨상의 계절, 'My Way'와 '아리랑' #1 1998년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건축가 데보라 나치오스 알렉산드라의 집에서 열린 땡스기빙데이 디너. 머리가 허연 밥 먼델 교수 그의 아내 발레리 나치오스 그리고 금발의 아기 니콜라스...
58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Oct 06, 2014
뉴욕 촌뜨기의 일기 (10) ‘마법의 목소리 나윤선’ 뉴욕 점령기 Youn Sun Nah - Momento Magico from Youtube 서울서 뉴욕으로 돌아오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카톡에서 호리카 클럽(불금 싱글 모임의 새 이름. 막내 에스더가 우리들의 아지트인 명선씨 댁을 ‘호라이죤 리버 카페’라고 명명했다기에 그 ...
57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Oct 05, 2014
에피소드 & 오브제 (10) 매디슨 카운티 다리의 연인들 가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그건 가을 날이었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따가운 가을 햇볕 속에 한적한 시골길, 풋먼지를 일으키며 그 길로 들어서는 트럭 한 대. 자신의 시선에 잡히...
56 김미경/서촌 오후 4시 Oct 02, 2014
서촌 오후 4시 (10) 딱 좋은 나이 “처자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서른다섯인데요.” “딱 좋은 나이네~.” “네? 무슨....?” “딱 좋은 나이라고.. 출가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후배가 깔깔거리며 들려준 어떤 비구니 스님과의 대화 내...
55 이수임/창가의 선인장 Oct 01, 2014
창가의 선인장 (6) 파김치 아리랑 조심스럽게 “저 서울에서 온 이수임인데요.” 다음 말을 잇기도 전에 “난 한국 사람 안 만납니다.” 차가운 목소리로 단칼에 잘라 밀어냈다. 쇠몽둥이로 머리를 심하게 얻어맞은 듯 몸이 굳어졌다.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을 기운도 없었다. ...
54 박숙희/수다만리 Sep 21, 2014
수다만리 (4) 노부의 "No!" 노부유키 마추히사 성공의 비결 # 마르첼로, 하사키 “생선을 날로 먹는 걸 우리 엄마가 알면, 날 죽이려고 할꺼야!” 뉴욕 온 첫 해 클래스메이트 마르첼로가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하사키(Hasaki)’에서 스시를 시키면서 말했다. 80년대 마돈...
53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Sep 17, 2014
뉴욕 촌뜨기의 일기 (9) 몬태나 마지막 편 황홀했던 ‘사우스 커튼우드 크릭’ 트레일 한쪽은 깎아지르게 키 큰 나무숲인데 한쪽에선 촬-촬 소리 내면서 강물이 흐르고, 거기다가 산 굽이굽이마다 넓은 목초지와 초원이 있어서 그 초원에는 온갖 색깔의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나무와 꽃향기,...
52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Sep 14, 2014
에피소드 & 오브제 (9) 컷, 컷, 컷! 죽일까요? 살릴까요? 미용실을 나서면서도 다시 잘라야 할 것들을 생각한다. 이는 손톱과 발톱뿐만이 아니다. 내 마음 속에 마치 또아리 틀고 앉아 있는 뱀처럼, 치렁치렁해진 욕심의 끄나불들. 나태의 잔재들이 아닐까? 자르자. 잘라야 한다...
51 이수임/창가의 선인장 Sep 10, 2014
창가의 선인장 (5) 아버지의 여자 친구 “내가 갈 데가 있다. 너도 만날 사람 많지?” 2년 만에 만난 친정 아버지가 점심 먹고 서둘러 일어났다. “아버지 어딜 가는데?” “너는 네 볼일이나 봐. 내일 아침 남산에서 보자”며 부지런히 어딘가를 갔다. 아흔이 다 된 할...
50 김미경/서촌 오후 4시 Sep 04, 2014
서촌 오후 4시 (9) 왼손잡이의 '행복한 비명' 오른손 작품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팔이 욱씬허니 아프다. “하하하. 그동안 나 쫌 열심히 그렸나?” 하고 으쓱대다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진짜 팔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오른손을 못 쓰게 되면 그림을 어떻게 그리지?’ 온갖 ...
49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Sep 01, 2014
에피소드 & 오브제 (8) 사랑 호르몬과 요리 에너지 사랑합시다, 요리합시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만큼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테마도 없을 것 같다. 그 만큼 사랑은 우리의 행복 추구에 깊이 내재해 있는 명제인 모양이다. 노래방에 가보면 안다. 무려 노래목록 차트의 두장이...
48 마종일/대나무 숲 Aug 28, 2014
대나무 숲 (6) 보름달 V 불 (火): 극도의 흥분에서 완벽한 휴식까지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의 순간적 진화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 동안 피워놓은 불 앞에 앉아 있을 때마다 느끼는 최대의 유혹적인 부분이다. 그 핵 또는 심은 항상 나를 그윽하게 현...
47 이수임/창가의 선인장 Aug 25, 2014
창가의 선인장 (4) 바다가 부른다 인간은 정녕 물에서 왔을까? 남편은 나를 ‘바다에 미친 여자’라고 한다. Soo Im Lee, Soul 113, 2013, acrylic on canvas, 14 x 14 inches 롱아일랜드 존스(Jones) 비치를 지나서도 한참을 더 가면 로버트 모세(Robert ...
46 마종일/대나무 숲 Aug 21, 2014
대나무 숲 (5) 보름달 IV 내 속의 응어리를 녹여준 불 (火) 그 모든 것을 태워 버린 불로 인해 나의 마음 속에 얽혀있던 응어리들이 눈 녹듯 사라져 없어져버린 것 같았다. 나의 의식만이 남아 공중에 떠 있는듯한 착각에 휩싸였다. 그 신령한 불은 마음 속 여기 저기에 끼어...
Tag
Creative Hongsee

후원 및 기부금 안내

Most Viewed Top 5
PLUS Career PLUS Career
2018 . 2  
Su Mo Tu We Th Fr Sa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설원재단 설원재단 정영양자수박물관
Interns Cor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