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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in the City

2017.03.01 16:31

뉴욕 최대 아트페어 2017 아모리 쇼(The Armory Show, 3/2-5) 가이드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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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모리 쇼(The Armory Show)

국제갤러리 빠지고, 아라리오 & 현대화랑 데뷔

3월 2일-5일

@피어 92&94

Studio Drift, Pace Gallery (Pier 94, #530)

뉴욕의 봄을 알리는 아트페어 2017 아모리쇼(The Armory Show)가 시작됐다.

'아모리 주간(Armory Week)'을 맞아 맨해튼 곳곳에서 아트페어가 동시 다발로 열린다.

3월 1일 언론과 VIP 시사회로 시작된 아모리쇼는 3월 2일부터 일반 대중에 오픈, 5일까지 맨해튼 허드슨강변 피어 92와 94에서 펼쳐진다.

Tom Otterness, MARLBOROUGH GALLERY(Pier 92, #402)

20세기와 21세기, 근현대 작가를 소개하는 2017 아모리쇼엔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루마니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쿠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30개국에서 210개의 화랑이 대표작을 선보인다.

첼시에 갤러리를 열었다가 철수했던 아라리오 갤러리(서울/천안/ 상하이) (Pier 92 #406)

Artists: Byungso Choi/Nugroho Eko/Subodh Gupta/Byungho Kim/Kulim Kim/Xiaochun Miao/Kohei Nawa/Youyu Ni/Myungro Youn

갤러리 현대는 이승택, 김민정씨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Pier 92 #404)

올해는 세계에서 71개의 새 갤러리가 참가했다. 아시아계 갤러리는 7개로 한인 화랑으로는 국제갤러리/티나김갤러리(뉴욕)가 빠지고,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GALLERY, Pier 92 #406)와 현대화랑/갤러리현대(GALLERY HYUNDAI, Pier 92, #404)가 아모리쇼에 나란히 데뷔했다.

Vik Muniz, GALERIA NARA ROESLER, Brazil (Pier 94, #904)

2017 아모리쇼의 특별전 '플랫폼(Platform)'의 'In Sight' 섹션에서 피어 92와 94를 위해 제작된 대형 설치작을 선보이고 있다.

초대작가는 아벨 바로소(Abel Barroso), 패트리샤 크로닌(Patricia Cronin),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 아비게일 드 빌(Abigail DeVille), 세바스찬 에라주리즈(Sebastian Errazuriz), 도리안 고댕(Dorian Gaudin), 준 가네코(Jun Kaneko), 퍼 커제비(Per Kirkeby),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이반 나바로(Iván Navarro), 에반 로스(Evan Roth), 피에테 스톨테(Fiete Stolte), 로렌스 바이너(Lawrence Weiner), 그리고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등 13인이다.

*2017 아모리쇼 특별전 '플랫폼: An Incident'

Doug + Mike Starn, WETTERLING GALLERY(Pier 94, #915)

아모리쇼는 원래 1913년 유럽의 근대 미술을 뉴욕에 소개한 전설적인 미술박람회에서 시작됐다. 렉싱턴애브뉴 25스트릿의 69연대 병기창고(69th Regiment Armory)에서 열면서 이름이 아모리쇼로 붙여졌다. 1994년 매튜 마크스 등 뉴욕 아트딜러들이 그래머시호텔 안에서 ‘그래머시파크 국제 미술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가 뉴욕 최대로 규모가 커지면서 1999년 '아모리쇼'로 이름을 아예 바꾸고, 장소를 허드슨강 피어로 이동했다.

케힌데 와일리 Kehinde Wiley SEAN KELLY (Pier 94, #501)

피어 92, 94의 20만 스퀘어피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모리쇼엔 세계에서 연간 6만5천여명이 몰려든다. 올해엔 쇼장 안의 먹거리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기존 포머리 샴페인 바(Pommery Champagne Bar), 마일스 엔드(MILE"S END) 외에 이탈리안 일 부코(IL BUCO ALIMENTARI & VINERIA)와 첼시호텔 아메리카노 레스토랑(HOTEL AMERICANO)이 미술 애호가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https://www.thearmory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