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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Nam June Paik, 429 TV Installation 

Chase Information Wall@4 Metrotech Center, Brooklyn

 

 

"It's like a newspaper. Half information, half art." 

 -Nam June Paik(193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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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불명(燈下不明)?

브루클린 '풍전등화(風前燈火)' 만두집 바로 앞에 고 백남준 선생님의 영구 설치작이 있다는 것은 뒤늦게 알았다.

강익중 작가님이 알려주신 덕분.

 

1992년 메트로테크 센터 체이스맨해튼빌딩 로비에 설치된 이 작품은 5-26인치 TV 모니터 429대를 모자이크, 높이 18피트, 넓이 60피트에 달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1992년이지만, 아직도 신선하다. 머스 커닝햄, 데이빗 보위에서 CNN 뉴스까지 브루클린에 M-TV가 돌아가는 타임스퀘어의 현란함이 연상된다.

 

체이스맨해튼뱅크가 잭슨 폴락, 재스퍼 존스, 앤디 워홀의 작품 대신 백남준 작품을 선택한 것은 현명해 보인다.

백남준 선생님은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대해 "신문과 같다. 절반은 정보, 절반은 예술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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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설치작 429 TV(1992)

@4 Metrotech Center in Brooklyn, Chase Manhattan Bank

 

*백남준: 로보트 되기@아시아소사이어티(2014. 9. 5-201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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