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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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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의 고요한 캔버스 

'블랙웰 아일랜드'(1928) 1900만 달러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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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Hopper, Blackwell Island, 1928



산업기 인간의 고독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1882-1967)의 루즈벨트 아일랜드 유화가 경매에 나온다. 뉴욕 크리스티는 오는 5월 23일 
현대미술 경매에서 호퍼의 '블랙웰 아일랜드(Blackwell Island, 1928)'가 1900만 달러에 팔렸다.


'블랙웰 아일랜드'는 맨해튼과 퀸즈 사이의 작은 섬 루즈벨트 아일랜드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블랙웰 아일랜드로 불리웠던 이 섬은 1971년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의 이름을 따서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명명됐다. 그 위의 59스트릿 
퀸즈보로 브리지도 에드 코치 브리지로 개명된 것처럼.


edward-hopper.self-portrait.jpg 자화상, 1925-30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은 좀체로 경매에 나오지 않는다.
평생 366점에 불과한 과작 미술가였기 때문이다. 1950년대 70대가 된 호퍼는 연간 다섯점 정도만 그렸다. 노년에도 왕성했던 피카소와 대조적이다.

호퍼가 첫 개인전을 연 것은 1924년 친구 프랭크 렌의 주선에 의해서였다. 


edward-hopper-hotel-window.jpgBlog.jpg Hotel Window, 1965


1957년 '호텔 창문(Hotel Window, 1955)'이 컬렉터 올가 노엡피에게 단 7000달러에 팔렸다.
이후 포브스 컬렉션에 있던 '호텔 창문'은 1999년 아트 컬렉터로 이름난 영화배우 스티브 마틴이 1000만 달러에 구입했다. 
마틴 소장 '호텔 창문'은 2006년 뉴욕 소더비에서 2689만 달러에 팔리며 호퍼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게 된다.

이전의 호퍼 최고가는 2005년 뉴욕 크리스티에서 1400만 달러에 팔린 '의자 기차(Chair Car, 1965)'였다.


edward-hopper-chaircar.jpg Chair Car, 1965



에드워드 호퍼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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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Sunday Morning, 1930@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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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hawks, 1942, Chicago Art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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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 Suey, 1929. Barney A. Ebsworth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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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for Ladies, 1930.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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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fice in a Small City, 1953,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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