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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 Madonna in NYC 

'Gangnam Style' & 'Music'



마돈나 "나는 당신의 Big Fan...언제가 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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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체류 중인 싸이가 13일 극비리에 뉴욕을 방문, 마돈나와 '강남 스타일'을 공연했다. Photo: Splash News


수퍼스타 마돈나(Madonna, 54)도 ‘강남 스타일(Gangnam Style)’을 공연했다.  MTV 유럽음악상(Europe Music Award) 베스트 
비디오상 수상차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르고 있던 싸이는 13일 극비리에 뉴욕을 방문해 ‘팝의 여왕’과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저녁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열린 MDAN 투어 콘서트에서 싸이(Psy, 34)를 무대에 초대해 함께 ‘강남 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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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232829-1604AABB000005DC-144_634x512.jpg Splash News



마돈나는 2만여명의 관중으로 메워진 MSG에서 ‘깜짝 게스트’로 싸이를 소개한 후 ‘강남 스타일’을 주고 받으며 듀엣으로 선사했다.


마돈나는 빨간색 턱시도와 선글래스,  보타이를 풀어제친 싸이의 양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엘리베이터 장면을 재연한 후, 싸이를 
말 삼아 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려 빨간색 팬티를 노출하기도 했다.


이어 싸이와 2000년 히트곡 “Music”을 함께 춤추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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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마돈나가 '강남 스타일'의 엘리베이터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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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는 이들의 공연에 대해 “지금 현대 가장 큰 이름 둘, 현재와 고전이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스펙터클한 듀엣을 보여
주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싸이는 오늘 아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러분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날아왔어요.” 이어 “고마워요, 싸이! 나는 
당신의 빅 팬이예요. 난 한국에 한번도 못가봤지만, 언젠가 가봐야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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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존 본 조비, 스티븐 스필버그 그리고 마돈나까지 유명인사 팬을 둔 월드 스타 싸이. Photo: Splash 


싸이는 “난 이걸 말하고 싶어요. 지난 몇 개월 동안 전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지요. 그런데, 지금 저는 MSG에 마돈나와 함께 있네요!”
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콘서트에서 마돈나는 그녀의 1984년 첫 히트곡 ‘Like a Virgin’을 부르면서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사는 마돈나는 자신의 아이들과 샌디로 폐허가 된 로커웨이 비치를 방문했다. 마돈나는 “정말 슬펐지요. 하지만, 
우리는 인간성의 놀라운 행동도 보았어요. 사람들이 다른 이들과 나누고, 열심히 일하고, 집을 청소하고, 음식과 이불을 나누어주고, 
사랑을 주었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빌보드지 Hot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지키다가 5위로 하락했다. 11월 14일 현재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7억 2800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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