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st of New York
2012.10.04 01:04

NYC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66

조회 수 30525 댓글 0

한식당 정식, 단지 미슐랭 1 스타...2013 가이드

모모푸쿠 코(데이빗 장)  ★★스타, 로산진(박정진)  ★스타  

 

 

 

정식-스푼어블.jpg

 트라이베카의 한식당 '정식(Jungsik)'이 오픈 1년만에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사진은 스푼어블. Photo: Jungsik

  

 

하늘의 별 따는 것만큼 어려우며, 요리사를 자살하게 만드는 미슐랭 스타(Michelin star).

 

2013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2일 발표됐다. 


미슐랭 레드가이드뉴욕  2013판에서 임정식씨의 트라이베카 레스토랑 정식(Jungsik)이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지난 해 9월 트라이베카에 오픈한 ‘정식’은 테이스팅 메뉴만 제공하는 퓨전 한식당이다. 지난해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후니 김의 단지(Danji)는 별 하나를 유지했다. 

 

뉴욕에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7곳 뿐이다. 지난 해와 같은 브루클린페어 셰프즈 테이블, 다니엘, 일레븐 매디슨파크, 장 조지, 르 버나단, 마사, 퍼 세가 3스타 클럽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best-jg15.jpg  

 다큐멘터리 '김치 크로니클'의 마르자 남편, 장 조지 봉거리첸이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장 조지. Photo: Sukie Park

  

2스타 레스토랑도 7곳이다. 데이빗 장의 모모푸쿠 코를 비롯 아테아, 코르톤, 길트, 고든 램지(런던), 마레아,소토가 2스타 클럽에 랭크됐다. 지난해 2스타를 받은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카지추는 1개로 떨어졌다. 

 

미슐랭 1스타만도 영광이다. 뉴욕의 1스타 레스토랑은 단지와 정식, 그리고 한인 박정진씨가 운영하는 일식당 로산진을 비롯 52곳이다. 왕가위 영화같은 인테리어가 매력있는 ‘카페 차이나’와 런던에서 온 중식당 ‘하카산’도 1스타를 머리에 올렸다.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슐랭이 발행하는 미슐랭 레드가이드 뉴욕편($18.99)엔 총 896개의 식당이 올라있다. 미슐랭은 뉴욕 외에 미국에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판을 발행하고 있다.

 

 

2012_michelin_guide_new_york_city_!234-thumb.jpg  

 

미슐랭 가이드 이모저모

  

▶판촉용으로 출간: 1900년 프랑스의 타이어회사 대표 앙드레와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판촉용으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여행을 권장하기 위했던 것. 미슐랭 가이드는 빨간색 표지를 쓰기에 ‘The Red Bible’로 불리우기도 한다.

 

▶평가의 진실: 음식의 질뿐만 아니라 청결도, 서비스, 인테리어를 종합해서 매긴다. 3스타는 ‘훌륭한 요리, 여정에서 특별히 가볼만한 곳’,  2스타는 ‘돌아서 가볼만한 탁월한 음식’, 1스타는 '그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식당’이다. 별 외에도 포크와 스푼을 교차한 심볼은 ‘특히 쾌적한 식당’을 말한다.

 

▶심사관은 익명: 미슐랭 가이드는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도시마다 다른 평가자를 보낸다.  이들은 아무에게도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몇 차례 식사를 하고 점수를 매긴다.

 

▶생과 사의 문제: 2003년 프랑스의 스타 요리사 베르나르 루와소(Bernard Loisseau)가 미슐랭 3스타에서 2스타로 강등되자 자살했다. 미슐랭 스타는요리사에게  명예이자, 성공의 보증수표인 셈이다.

 

The 2013 Michelin Star Guide                                                                                  

  

Three Stars  ★★★

 

 

brooklynkitchen3.jpg 연어. Photo: Douglas Kim

 

-Chef's Table at Brooklyn Fare: 세자르 라미레즈의  테이스팅 메뉴 전문 식당

 

 

다니엘2.jpg 초콜릿 디저트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SP

-Daniel: 다니엘 불루의 톱 클래스 프렌치 레스토랑.
 
-Eleven Madison Park: 올 제임스비어드재단상 최우수 요리사상 수상 다니엘 험이 요리사.
 
 

장조지4.jpg 새우와 스콰시 블라섬. SP


-Jean Georges: 프랑스 요리사 장 조지 봉거리첸의 간판 식당.
 
-Le Bernardin: 불교신자 에릭 리퍼트의 우아한 싸푸드 레스토랑.
 
-Masa: 컬럼버스서클 타임워너빌딩 4층의 고급 일식당. 마사 타카야마.
 
-Per Se: 나파밸리 고급식당 프렌치 론드리를 소유한 토마스 켈러의 뉴아메리칸 식당.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찾아서


 
Two Stars ★★

 

 

-Atera: 트라이베카의 새 레스토랑. 요리사 매튜 라이트너.
 
-Corton: 테이스팅 메뉴 전문 프랑스 식당.

 

-GILT: 미드타운의 뉴아메리칸 식당.


-Gordon Ramsay at The London: 욕 잘하는 요리사 고든 램지가 오픈한 프렌치풍 식당. 런던은 헬스키친 호텔 이름.
 
-Marea: 센트럴파크 사우스 전 북부 이태리 요리 전문 식당 산 도미니코 자리에 마이클 화이트가 오픈한 씨푸드 전문 이태리 식당. 

 

 

momofuku-ko-short rib.jpg 갈비. Photo: Gabrielle Stabile 


-Momofuku Ko: 데이빗 장의 테이스팅 메뉴 Only 식당.

 

*모모푸쿠 제국 맛보기

 


-Soto: 웨스트빌리지의 일식당. 요리사 소토히로 고수기.


 

One Star ★ 

 


-Adour: 세인트레지스 호텔 안에 있는 알랭 뒤카스의 레스토랑.

 

*알랭 뒤카스의 베누아 100주년 기념 디너


 
-Ai Fiori: 한인타운 인근 마이클 화이트의 프랑스 식당.

 

-Aldea Restaurant: 해산물로 유명한 포르투갈 식당.
 
-Annisa: 아시안 퓨전요리의 대모 아니타 로의 아담한 그리니치빌리지 레스토랑.
 
-Aquavit: 스웨덴 요리사 마커스 사무엘슨이 거쳐간 스칸디나비아 전문 고급 식당.

 

*'요리계의 오바마' 마커스 사무엘슨


 
-Aureole: 브라이언트파크 인근의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A Voce(컬럼버스서클): 타임워너 빌딩 안의 이태리 식당. 요리사 미씨 로빈스.

 

-A Voce(매디슨애브뉴): 매디슨스퀘어파크 점.
 
-Blanca: 브루클린 부쉬윅의 테이스팅 메뉴 전문 식당. 1스타 데뷔.


-Blue Hill: 워싱턴스퀘어파크의 뉴아메리칸 식당.

 
-Bouley: 프렌치 요리사 데이빗 불루의 트라이베카 레스토랑. 
 
-The Breslin: '스파티드 피그'의 에이프릴 블룸필드와 켄 프리드만이 에이스 호텔이 차린 바.
 

-Brushstroke: 다니엘 불루보다는 약간 운이 없는듯한 데이빗 불리의 일본식당.
 
-Cafe Boulud: 장 조지 봉거리첸처럼 레스토랑을 날로날로 확장 중인 다니엘 불루의 어퍼이스트사이드프렌치  레스토랑.
 

 

5.JPG 마파두부, 스트링빈, 프래그런트피쉬. SP


-Cafe China: 1930년대 상하이 분위기가 그윽한 사천요리 전문 식당. 1스타 데뷔. 

*왕가위 영화 세트같은 '카페 차이나'


 
-Casa Mono: 아이언셰프 마리오 바탈리의 스페인 레스토랑.
 

IMG_5685.jpg 불고기 슬라이더. SP

 

-Danji: 지난해 한인 식당으로는 처음 미슐랭 스타를 받은 후니 김의 한식당. 

 

*단지 런치 테이스팅


 
-Danny Brown Wine Bar & Kitchen: 퀸즈 유일의 미슐랭 스타. 포레스트힐의 와인 바.  

 

 

delposto-winetime1.jpg 바에서 와인 한잔과 함께 쉬어갈 수도 있다. SP


-Del Posto: 아이언셰프 마리오 바탈리의 업스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타 요리사는 괴로워: 델 포스트 웨이터 집단 소송 합의금 115만불 

 


-Dovetail: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

 

-Dressler: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뉴아메리칸 식당.

 
-15 East: 유니온스퀘어의 스시 바.
 
-Gotham Bar and Grill: 유니온스퀘어의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Gramercy Tavern: 자갓 서베이에선 가장 인기있는 식당 중의 하나로 꼽히는 대니 메이어의 식당.


 

hakasan1.jpg 런던 하카산의 딤섬. SP

 

-Hakkasan: 타임스퀘어에 데뷔한 중식당. 런던의 업스케일 하카산이 본점

 

*중국 식당은 혁명 중 


 
-Jewel Bako: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정식-삼겹살.jpg 삼겹살. Photo: Jungsik

-Jungsik: 트라이베카의 프렌치 레스토랑 샹터렐 자리에 오픈한 테이스팅 메뉴 전문 한식당. 요리사 임정식.
 
-Junoon: 플랫아이언 지역의 고급 인도 식당.
 

 

kajitsu1.JPG 지라시와 마추다케(송이버섯) 수프. SP


-Kajitsu: 이스트빌리지의 가이세키 전문 일식당.
 

 -Kyo Ya: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Lan Sheng Restaurant: 브라이언트 파크 인근의 사천요리 전문 중식당.
 
-Minetta Tavern: 발타자르, 패스티스 주인 키스 맥날리의 웨스트빌리지 식당.
 

모던1.jpg  오리. SP


-The Modern: 뉴욕현대미술관(MoMA) 안의 프랑스 알사스 지방 전문 레스토랑.

 


노매드.jpg 로스트 치킨


-The NoMad: 11 매디슨파크의 다니엘 험이 운영하는 프렌치, 지중해, 스페인 퓨전 식당.


*'2012 최고의 요리' 노매드의 로스트 치킨($79) 테이스팅


 
-Oceana: 미드타운의 빅 해산물 식당.

 

 

IMG_6365-small.jpg 피터루거 햄버거와 베이컨. SP


-Peter Luger: 브루클린 윌리엄스브리지 다리 옆의 스테이크하우스. 
 

-Picholine: 링컨센터 건너편의 프렌치 레스토랑, 지금은 보수 공사 중,


-Public Restaurant: 노호의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Rosanjin: 한인 박정진씨가 운영하는 트라이베카의 카이세키 전문 일식당.
 

 

rousetomate1.jpg 푸드카트에서 파는 펌킨수프와 피클. SP


-Rouge Tomate: 센트럴파크 이스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5애브뉴에 푸드 카트도 운영한다.

 

 

-Saul: 브루클린 스미스스트릿의 아담한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요리사 사울 볼튼. 크리스마스 이브엔 7가지 생선요리 디너도 한다.

 


 seasonal2.jpg 레드스내퍼.SP


-Seasonal Restaurant & Weinbar: 카네기홀 뒤의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카네기홀 인근 식당 시즈널

 

 
-The Spotted Pig: 블루치즈를 넣은 햄버거가 유명한 펍.
 
-Sushi Azabu: 트라이베카의 일식당.
 
-Sushi of Gari: 지점을 넓혀가고 있는 일식당.
 
-Tamarind Tribeca: 고급 인도 식당. 플랫아이언이 뉴욕 본점이지만, 다운타운점이 더 고급스럽다.
 

-Tori Shin: 퀸즈보로 브리지 인근의 야키도리 전문 일식당.
 
-Torrisi Italian Specialties: 리틀이태리 인근의 이탈리안 샌드위치 숍.
 
-Tulsi: 미드타운의 고급 인도식당.
 
-Wallsé: 웨스트빌리지의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wd-50: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스타 요리사 와일리 뒤프레스네의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000.jpg *NYCultureBeat의 뉴스레터 Catch of the Day를 받기 원하시면, NYCultureBeat@gmail.com으로 신청해주세요.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