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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dale's The Greatest Showman

운세 기계에 행운을 빌어보기


@Lexington Avenue at 59th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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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 애브뉴 블루밍데일 백화점의 2017 할러데이 윈도우 테마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오는 20일 미 전역에 개봉될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의 주인공인 서커스 창업자 P. T. 바넘(P.T. Barnum)이 윈도우의 주인공이다. 뉴욕 백화점의 할러데이 윈도우가 '미니 브로드웨이'로 불리울 만큼, '위대한 쇼맨'을 안성맞춤의 소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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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760만개를 사용, 휘황찬란한 윈도우는 허영의 디스플레이처럼 느껴진다. 

관람객과 소통되기 보다는 반짝거림, 그 이상의 느낌이 없다. 가장 실망스러운 할러데이 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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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깜짝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

한 윈도우에 운세 기계(Fortune Teller Machine)이 설치되어 있다. 

톰 행크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 '빅(Big)'에서 소년이 졸타(Zolta) 운세 기계 앞에서 크게(Big) 해달라고 소원을 말한 후 성인이 되었다. 바로 그 운세 기계.


블루밍데일 윈도우의 아름다운 마네킹 점성술사와 눈을 맞추고, 자신의 '할러데이 운세'를 볼 수 있다. 놀이공원과는 달리 무료. 

Your Holiday Fortune Awaits... Press the button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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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운세를 보는 것이 좀 부끄럽지만...버튼을 누르니, 다행히도 운이 좋게 나왔다. 

Anything You Can Imagine, Can Become Real.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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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하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은 제 75회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작품(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휴 잭맨), 최우수 오리지널 주제가상("This is Me")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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