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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istas: 지성인들의 패션센스, 마감은 가방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백팩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낡은 가죽가방 


Photos: Kore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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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왼쪽)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탈권위를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 허영심이 없는 각료들의 패션 센스도 주목을 끈다. 

문재인 사람들의 드레스코드 파괴. 


은발이 멋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미 여성들의 롤 모델이다.

그는 진주 목걸이와 정장 차림에 서류가방도 아닌 백팩으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오늘날 여성 패션의 트로피로 여겨지고 있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프라다, 고야드 등 명품 핸드백 유행과는 반하는 캐주얼 백팩으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세터가 될 듯. 문재인 정부에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질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백팩을 메고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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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 때의 출근 모습



한편, '재벌 개혁'의 지휘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월 국회 청문회에서 낡은 가죽가방과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됐다.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인 그가 석사 과정 때부터 들고 다녔다는 가방은 주인의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반영하는 그림자처럼 보인다. "저 별로 검소하지 않아요. 근데 주당 100시간 일해서 돈 쓸 시간 없어요." 


우리 시대 진정한 멋쟁이들의 등장. 자신감 넘치는 패셔니스타들은 더욱 아름답다.

Think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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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국회 인사 청문회의 스타가 된 김상조 가방. 



000.jpg *강경화 외교부 장관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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