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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3스타를 6년간 고수해온 브루클린 유일의 레스토랑 셰프즈 테이블(Chef's Table at Brooklyn Fare)가 타임스퀘어 인근으로 이주했다. 2시간 반, 20코스 테이스팅 메뉴만 제공하는 셰프즈 테이블의 디너는 $330. 희소식은 공간이 넓어져 예약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checkbox50.pngNYC 버킷 리스트 <47> 셰프즈 테이블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47. 셰프즈 테이블(Chef’s Table)의 테이스팅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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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Photo: Douglas Kim

브루클린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즈 테이블 엣 브루클린 페어(Chef’s Table at Brooklyn Fare)'가 지난해 12월 조용히 타임스퀘어 인근으로 이주하며 맨해튼 시대를 열었다. 


2009년 브루클린 페어 수퍼마켓의 키친으로 데뷔한 후 2012년부터 6년 연속 미슐랭 3스타를 고수하며 뉴욕 톱 레스토랑 7(퍼세, 르 버나단, 장 조지, 마사, 일레븐 매디슨 파크, 다니엘*, 셰프즈 테이블 엣 브루클린 페어)에 어깨를 나란히 해온 셰프즈 테이블이 맨해튼에 입성한 것. 브루클린 페어 맨해튼 점 안에 자리해 있으니, 브루클린 브랜드를 완전히 떼지는 않았다.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기존의 ㄷ자 카운터 18석에서 테이블까지 총 34석으로 증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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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와 캐비아의 절묘한 조화. Photo: Douglas Kim 


고객들의 사진 촬영을 금지하며, 한때는 아시안과 (구두쇠로 유명한) 어퍼웨스트사이드 고객들을 차별한다는 악명도 떠돌았던 셰프 세자르 라미레즈(César Ramirez)가 일식과 프렌치 테크닉에서 영감을 얻은 씨푸드 중심 20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330(팁, 음료 제외)에 제공한다. 식사 시간만도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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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lop  Photo: Douglas Kim


2011년경 한인 셰프 더글라스 김(김주언)씨가 일할 때 그의 친절한 초대로 18코스를 시도해본 일이 있다. 대부분의 코스가 진기하고, 정갈하고,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유니크한 맛이었다. 당시엔 리커 라이센스가 없어서 BYOB(Bring Your Own Bottle)도 가능했었다. 가격도 당시엔 135달러. 


그러나, 지금 셰프스 테이블은 와인스펙테이터 잡지가 공인한 와인 리스트를 구비하고 있다. 가격도 미슐랭 3스타에 걸맞게 올라갔다. 특별한 날, 한번쯤을 시도해볼만한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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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라미레즈(César Ramirez)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네살 때 시카고로 이민왔다. 어려서 패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지만, 요식업계로 들어갔다. 시카고에서 데이빗 불리의 ‘트루(Tru)’에서 일한 후 뉴욕으로 이주, 불리의 간판식당 ‘불리(Bouley)’와 ‘다뉴브(Danube)’, ‘바 블랑(Bar Blanc)’에서 수석 요리사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로부터 별 2개를 받았다.  
이후 브루클린의 수퍼마켓 ‘브루클린 페어(Brooklyn Fare)’에서 요리하다가 2009년 바로 옆에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는 셰프즈 테이블(Chef’s Table)’을 오픈한다.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거쳐 2012년 3스타로 등극했다. 


Chef's Table 

431 West 37th St.  

Reservations: 718-243-0050 

https://www.brooklynfare.com/pages/chefs-table



miss Korea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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